똑같이 여친룩 데이트룩이 많은 유우카랑 카즈사인데
유우카는 좀 더 내면을 친숙하게 까서
생활까지 간섭하는
약간 옛날 스타일의 반장스타일 소꿉친구 느낌임
그래서 가까운거에 비해선 진도를 잘 못빼는 느낌인데
얘는 그런게 없음
대학교 와서 첫 썸을 타다보니
어느정도 거리를 주고 거리를 벌려야하는지 모르고
막 들이댔다 혼자 막 실망해서 화내고 혼자 화풀고 다시 맘주는 스타일
그래놓고 썸이라고 주변에 말하면서 자긴 좋아하는거 아니라하는데
누가봐도 지가 훨씬 좋아하고있음
내가 변함없는 유우카 정실파긴하지만 연애의 풋풋함은 카즈사쪽이 훨씬 재밌고 풋풋하고 맘에 남음
콜라 보다가 뭐라고 썼는지 못봤다...
미카 차례는 며칠 뒤야
거리감 박살난 고양이
16살 유우카
두살차이 소꿉친구였는데
자기는 초등학교때부터 월반해서 계속 치고 올라가고
유우카는 평범하게 학년 올라가다보니 가뜩이나 2년 차이났는데 더 차이나서
그래서 키보토스 바깥 어느 영재학교 중-고-대학과정 밟으러 나가고
전학가던 날 소꿉친구가 준 어떤 물건 간직하면서 대학에선 그만큼 똑똑한데 왜 교대쪽 갔냐니까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대답했는데
그렇게 샬레 선생으로 부임할때 처음 만난 학생들 사이 낯익은 유우카
그렇게 시작되는 블루 아카이브 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