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시드와 시데 사이 주인공들 멘탈 터진 이유

최근 모바일게임 G 제네레이션 이터널에

시드와 시드 데스티니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는 에피소드

건담 시드 리콜렉션이 업데이트됨

그런데 나름 왜 시드때 잘 마무리한 키라와 아스란 두사람이

데스티니 시점에서 멘탈 병1신들이 됐는가를 설명해줌

(이하 스포 있음)

키라쪽은 패트릭 자라 추종자들의 우두머리인 메이아 시바와 대적하는데

전쟁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어 증오의 연쇄에 몸을 맡길수밖에 없게 된 적과 설전을 벌이지만

결국 메이아 시바의 자폭으로 상황이 종료되자

자신이 지킬 수 없었던 사람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도져서

드라군 스트라이크의 콕핏 안에서 혼자 눈물을 흘림

아스란도 지구에서 패트릭 자라의 추종자들이 핵을 사용해 테러를 벌이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활약하는데

테러리스트들이 아직도 죽은 아버지의 망령에 휩싸여 증오를 뿌릴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아스란 자라의 이름을 신봉하면서도 전쟁을 멈추라는 아스란의 말은 거부하며

진짜 아스란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는다

결국 아스란은 ‘아스란 자라’라는 이름과 그 영향력에 환멸을 느꼈는지

오브로 망명하기로 결정하고 이름도 가명으로 바꾼다

이외에도 드라군 스트라이크의 등장으로

키라가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타자마자 능숙하게 드라군을 사용했던 것이나

아스란이 무라사메 시작형에 타고 활동하면서

데스티때 왜 듀랜달이 세이버 건담을 아스란 전용기로 준비해두었는지 등

약간의 개연성 다듬기가 들어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