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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쥐어준다고 아무나 군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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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향해서

의식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면서

적을 사살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


살인에 거부감을 가진 것이 보편적인 상황에서

심리적 장벽을 뚫고 사람을 죽이기란 굉장히 어려움.


실제로 전장에서 자신이 죽을 수 있지만 총을 쏘는 시늉 혹은 의도적인 오조준을 한 뒤 복귀했다는 사례도 많기도 하고.


물론 이러한 심리적 장벽을 우회하는 방법도 다수 존재하는데.


가장 널리 사용된 것은 종교나 이데올로기에 대한 광신을 통한 정신적 마취.

인간을 닮은 것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심리적 장벽을 줄여나가는 방식.

가까운 사람이 죽는 경험, 혹은 그럴 수 있다는 위기감을 조성해서 행동을 강제하는 것 등등이 있다.

댓글
  • 함께하는전멸 2025/05/06 07:55

    그래서 요즘은 반복 훈련으로 반사적으로 죽이게끔 한다면서

  • 겨울여우 2025/05/06 07:55

    근데 이게 또 하다보면 사람이 바뀜

  • Новая Земля 2025/05/06 07:58

    그래서 사격훈련을 할때 사람 모양의 형상을 표적으로 만들어서 세워놓고, 병사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생각 못하게 만들어서 사격을 시킴.
    비슷한 실루엣을 보고 반사적으로 사격을 하도록 유도함.
    케산 전투에서 잘보이는 곳에 일부러 사격하는 북베트남 저격수와 이걸 눈치채고 저격수의 위치를 파악하고도 그냥 놔둔채로 총 쏘면 잘하고 있다고 신호를 주는 미군의 이야기도 유명하지..

  • 함께하는전멸 2025/05/06 07:55

    그래서 요즘은 반복 훈련으로 반사적으로 죽이게끔 한다면서

    (JgyNt8)

  • 겨울여우 2025/05/06 07:55

    근데 이게 또 하다보면 사람이 바뀜

    (JgyNt8)

  • 수감번호-976452137 2025/05/06 07:57

    알라후아크바르

    (JgyNt8)

  • Новая Земля 2025/05/06 07:58

    그래서 사격훈련을 할때 사람 모양의 형상을 표적으로 만들어서 세워놓고, 병사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생각 못하게 만들어서 사격을 시킴.
    비슷한 실루엣을 보고 반사적으로 사격을 하도록 유도함.
    케산 전투에서 잘보이는 곳에 일부러 사격하는 북베트남 저격수와 이걸 눈치채고 저격수의 위치를 파악하고도 그냥 놔둔채로 총 쏘면 잘하고 있다고 신호를 주는 미군의 이야기도 유명하지..

    (JgyNt8)

(JgyN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