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은 밥하는게 너무 귀찮아요..
오늘은 귀찮으니깐 저번에 퇴근하면서 사뒀던 시바세키 라멘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음음.. 영양정보를 보니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좀 많군요.
하지만 오늘은 회사도 쉬는 날이라 점심에 먹었던 간장버터계란밥 뿐이니 일일권장량을 안넘었을거에요.
자취 시작한지 3주째 저는 아직도 전자레인지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물 끓여 먹기로 했습니다.
오~ 냄새 좋고
마스터 시바공.. 어찌하여 목만 오셨소..
완식했습니다.
후기)
콜라보인데 굿즈가 없어서 일반인 코스하고 하고 살 수 있었습니다.
근데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순간 "고마워하라구~" 하는 세리카 때문에
알바생이 놀라서 데스크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라구요.
저도 자연스럽게 놀란척 고개를 돌렸습니다 ㅎ
예전에 빵 샀을때처럼 브금 나오는건가 싶었는데 목소리가 나오더라구요.
위에 완식했을만큼 저는 맛있었습니다.
그냥 시중에 파는 라면의 가격이면 재구매도 생각해보겠지만... 너무 비싸요!
맛은 어디서 먹어본 맛인지 계속 머릿 속을 맴도는데 기억이 안나요...
튀김우동도 생각나고 어느 유게이 분이 꼬꼬면 이랬는데 저는 잘모르겠음..
팔도에서 만들어서 뒤에 후추맛이 팔도비빔면2가 생각나네요.
제 기준으로는 매운 건 잘모르겠습니다만, 튀김우동도 매운 분들이 있으니 맵다고 느낄수도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후추맛이 강하고 라면육수가 맛있었습니다~
후 배부르다~
라고 하기에는
배고팠음 ㅎ;
호시노 목소리 나왔으면 빵터졌을껀데.
으헤
들리면 카드 꼽은거 냅두고 도망갈듯
확실히 어디서 먹어본 맛
사리곰탕과 나가사키 짬뽕 라면의 중간이라는 말이 확실히 와닿던
예전에 있었던 기스면 같은 라면맛과는 좀 다른거 같고
하얀 국물 라면은 잘 안 먹어서 먹어본 것 같은 맛인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나가사키도 먹어봐야겠네요.
나도 방금 사왔는데 고마워하라구 같은 소리 안나던데 무슨 차이일까 (GS 편의점)
후추맛 좋아하는데 사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