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결혼식을 일으킨 프레이 가문은 원래 "운이 좋아서 돈만 많이 번 졸부들"이라며 귀족 가문의 경멸을 사고 있었음.
프레이 가문 또한 이걸 아니까 쉴새 없이 명문가와 혼약을 맺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과는 명문가쪽에서 거절하거나 혹은 서자를 적통이라고 속여서 장가 보내서 엿먹였음.
하지만 프레이가문이 역사가 짧다보니 이런 모욕도 이를 갈며 참을 수밖에 없었음.
천박한 고문이나 하는 북부 기술자 귀족놈이 "나 장가가게 여자나 내놔"라고 해도 내줄수밖에 없을정도로 가문의 이름값이 똥값이었거든(볼튼 가문 시집 역사)
그런데 무리하게 반란을 일으킨 스타크 가문에서 미친 제안이 옴.
"니들 길만 빌려주면 우리의 불패 전쟁 군주가 니들 딸이랑 결혼함."
프레이 가문 입장에선 군침이 돌수밖에 없음
웨스테로스 가장 오래된 명문가가 프레이 가문의 여식과 결혼하며 동시에 자기 오른팔로 쓴다?
수백년에 달하는 원한을 다 풀 수 있는 찬스.
그래서 프레이 가문 전체의 자랑,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북부의 신부로 바칠 준비를 하는데....
롭 스타크 "아 미안 ㅋ 나 환자들 피닦던 하급 귀족이랑 눈맞음 니들이랑 결혼 몬함 ㅋㅋㅋㅋ"
당연히 프레이 가문 입장에선 모욕으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신호였고,
이에 프레이 가문은 모든 문화권의 금지인 "접대의 관습 위반"으로 스타크 가문에 빅엿을 먹이는 것으로 보답합..
이건 롭 스타크가 아랫도리 간수 못 한 게 맞음
저렇게 꼽 준 롭 스타크 나이는 17세
ㅈ고딩이었다는 것
이건 롭 스타크가 아랫도리 간수 못 한 게 맞음
프레이가 빡돌만하긴했는데
아니 니들 그래도 기수가문이자나…
저렇게 꼽 준 롭 스타크 나이는 17세
ㅈ고딩이었다는 것
프레이 가문 입장에선 수백년에 달하는 가문의 비원을 군주의 변덕으로 엿먹였다는 거라 빡칠만 했음...
그치만 그 복수의 방식이 선을 너무넘어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