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 데리고 뽀로로 파크 갔다왔는데

위치가 월미도라서 한 한시간 운전해서 갔음

처음 세시간은 나도 같이 잘 돌아다니고

버틸만 했는데

한 오후 한시 반 쯤 되니깐 점점 힘들더라

근데 애들 마술쇼 보여주고 막 그러는 곳에서

부모님도 쉬어야 한다! 이러는거야

그러면서 부모님을 위한 시간입니다 이러길래

뭐지 여기 안마기계라도 있나? 했는데

여자분 세분 나오셔서

야다 노래 부르고 엄청 뛰시면서 춤추시고

판타스틱 베이비 부르고

부모님들 같이 뛰시죠! 이러면서 행사하는데

주변에 모든 부모님들은 체력이 방전되서

아... 죽겠다.. 집에 가고 싶다 라는 무표정으로 행사장을 바라보고 있었음

나중엔 부모님들한테 소찬휘 티어스 부르게 시키던데

왜 그러는거에요 ...

우릴 위한 시간이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