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은 받아놓고 음식은 커녕 테이블도 준비도 안되어있어서
내가 상 치우고 앉고
메뉴는 예약때 주문 해놧는데 주문 다시 받고서는
30분동안 수저 물한잔 안내오는데
직원들은 존나 느릿느릿 움직이고
30분 지나서 하는말이
뭐로 주문하시겠어요는 뭐야 주문 세번 받아?
예약 소화 못하면 받질말든가
그런데도 전화오는 예약은 계속받고
다른 예약손님들도 더러운 테이블에 앉혀두고
느긋하게 움직이는거 개꼴받네
그래놓고 나온 음식이 마른 돌솥밥에
차가운 불고기 한접시 굴비 하나
직원들끼리 와이파이도 끊겼는지
하나 주문한 굴비가 세번 나와서 뭔가 했더니
우리 주문표도 모르고있고
어차피 예약도 안된거 같은데
파토내고 나가려던거
할머니 생신이라 겨우 참았네
예약 소화 못하면 받지를 말라고
같은 15만원 세이렌 미하라 스킨 살걸
이미 삿지만
이미샀지만ㅋㅋㅋㅋ
이미샀지만ㅋㅋㅋㅋ
이미 지나간 일이겠지만 참지 말고 조져버리는 편이 훨씬 멋있는 손주가 되는 길이라고 나는 생각함
어쨌든 할머니 생신 대접하는 것만도 충분히 멋져 친구야 나도 할머니 계실 때 좋은 데서 밥 한 끼 사드릴 수 있었다면 좋았겠건만
고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