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는데 옆에 있는 아저씨가 담배를 피우길래
'저기...보행 흡연은 좀 삼가해주시곘어요?'
라고 조심스레 말하니까
'하? 너랑 무슨 상관인데?'
라고 지껄이길래
'연기가 이쪽으로 와서 냄새난다고! 뭐가 상관없다는 거야 새꺄!'
라고 고함쳤더니 내 주변에서 사람이 없어졌다.
나는 아무 잘못 안했어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는데 옆에 있는 아저씨가 담배를 피우길래
'저기...보행 흡연은 좀 삼가해주시곘어요?'
라고 조심스레 말하니까
'하? 너랑 무슨 상관인데?'
라고 지껄이길래
'연기가 이쪽으로 와서 냄새난다고! 뭐가 상관없다는 거야 새꺄!'
라고 고함쳤더니 내 주변에서 사람이 없어졌다.
나는 아무 잘못 안했어
잘했군
담배 핀 사람한테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걸 지적한 사람을 피하다니
잘했군
그...잘못한건 아니신데...말투가 많이 좀...야ㅋ...아닙니다.
담배 핀 사람한테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걸 지적한 사람을 피하다니
길빵충은 말하는 꼬라지마냥 민폐라는 자각이 없거나, 그 민폐를 부리면서 간지난다는 착각, 아무도 자기를 통제할 수 없다는 자만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 건드는게 현명하기는 함
공자가 길 옆에서 똥 싸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알고는 있으니 혼내고 교화할 수 있지만
길 한복판에서 똥 싸는 새끼는 짐승이니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일화마냥
야쿠자?
오우 소시적에 사시미좀 만져본 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