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입니다
일이 일찍 끝니도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회사에서 이것 저것하고 쉬다가 12시 전후로 퇴근합니다
집에 정말 억지로 들어갑니다.
운전하는데 집이 가까워지면 호흡하기 힘들 정도로 숨이 막히고 피가 역류히는 기분이고 소름 돋고 주차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집에 올라기면서 머리도 아프고 숨이 탁탁 막힙니다.
정말 저 기다리는 강아지와 대학생 아들 아니면 집에 안들어가고싶 습니다..강아지가 저 안들어오면 거실 중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차가운 바닥에서 잠든다고 합니다.
저랑 같이 자는데 안 떨어지고 제몸에 딱 붙어서 잡니다
와이프랑 사이 안좋기는 한데
제가 간식 먹을거 사오면 돈쓴다고 지랄하고
제 취미생활하는거 천체망원경,전동건,피규어,오디오
다 팔아서 생활비로 내놓으라고하고.
다합쳐도 집에 있는 제 취미 물건 다팔아도 중고값으로 500만원도 안될거 같습니다.
구입하는데 10년 정도 걸렸고 계속 가지고 있던것들입니다
집에 제거 택배라도 오면 뭐 샀다고 지랄합니다.
사봤자 한달에 한두번 5만원 미만 물건들 입니다.
급여는 매달 충분히 보내줍니다
각방쓴지 몇년 되었고 저는 강아지랑 거실에서 자고
와이프는 안방에서 자는데 침대에도 못올라오게하고
몸에 손도 못데게 합니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지금은 손도 데기 싫고 치떨리고
혐오스럽습니다.
제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아니면 따로 나가서살아야 맘이 편할까요?
https://cohabe.com/sisa/4555381
집에 들어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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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같이 살 이유가 없는거 같네요
저도 많이 힘드네요
이혼하세요
정신과 상담은 님의 아내에요.
집에 가는게 편해야히는데 너무 힘들어서요.
주말에도 집에 있기 싫어서 모두 출근합니다
그리고 혼자 편하게 사세요
미친년이 나이처먹고 남편한테 갑질중인가보네
이혼 ㄱㄱ
저도 그게 걱정되는데 집밖에서는 멀쩡합니다.
집에 들어갈때만 그렇고 집에서도 불편하기는 한데
잠자고 바로 출근해서요
마누라를 댈꼬가보세요
갱년기 일시적 상황이 아니라면 저러고 어떻게 살아요...집에서 기다리는 강아지도 눈치가 빤한건데..그렇게 기다릴정도면...상대에게 대접을 해줘야 본인도 대접 받는건데...집에 빨리 들어가 쉬고 싶은게 인지상정인데 힘들정도면 치료가 아니라 결심을 하셔야 될듯 하네요, .
제가 집에 들어가고 본체만제하고 침대에 누워서 tv만 봅니다.
말걸어도 대답도 잘 안하고요
어휴..형님 힘드시겠습니다.
지금 문제의 원인이 있을거같은데..
무튼 저도 무슨말할 처지는 못되는데
본인의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도 중요합니다
프로필 보니..72년생이신데..공감합니다..
아이도 다 컸는데 진지하게 고민 해보시지요
저도 고민중인데 아들이 아직 졸업도 못했고
이혼한다면 순둥이 큰아들이 충격 받을거 같아서요
이혼을 하세요 남보다 못한 사이랑 왜 같이 살아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합니까
제 주변에도 그런부부 있는데 재산 나누기 싫어서 절대 이혼은 안하더라고요
그집은 밥도 각자 해서 먹는다고..
저는 집에서 밥먹어본지 오래된거 같습니다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지요..
계속 이러다가는 병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