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일레븐에서 의외로 엄청난 기록을 가진 캐릭터

썬더일레븐에 수비수로 나오는 장벽구

축구선수 답지 않게 큰 덩치와, 상당히 괴상한 비쥬얼 , 수비수라는 공기 취급받기 딱 좋은 포지션 때문에

작중에서 인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캐릭인데

사실 이 캐릭터한테는 엄청난 기록이 있음. 바로 "전경기 선발출전 풀타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임 

이 기록이 왜 대단하냐면 주인공 조차도 가지지 못한 기록이라서 그럼.

당장 강수호도 한번 벤치에 박혀서 전반을 통째로 쉬었던 경기가 있고, 한번은 빌런 집단이랑 경기를 하고 온 탓에 한경기를 통으로 쉰 적도 있음

사실 강수호 뿐만 아니라 썬더일레븐에 어지간한 주역 캐릭터들은 개인의 사정 혹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경우가 많음

여동생이 빌런들한테 인질로 잡힌 탓에 무인편 2기 초반엔 아예 팀에서 빠지기까지 했던 염성화

염성화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들어와 초반에 하드캐리를 했지만 중반에 정병 터져서 최종보스전까지 벤치에만 박혀있던 눈보라

쓸만해지면 맨날 부상으로 아웃되는 유리몸 곽용호

이렇게 여러가지 사정으로 주역 캐릭터들은 한번 이상은 경기를 쉰 적이 많은데

장벽구는 썬더일레븐 본편 내내 단 한번의 부상이나 전력 이탈도 없이. 묵묵히 올선발 풀타임을 뜀

그렇다고 이놈이 걍 수비원툴 토템인 것도 아닌게

의외로 공격 기여도도 꽤 높다.

합체기만 쓴다 하면 무조건 발판으로 소환되는 놈이라

의외로 장벽구랑 합을 맞추는 합체기가 많음

                                                            합체기 발사대라는 나쁜 말은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