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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술을 마시고 새벽에 귀가 했습니다.

올해 대학 들어갔는데, 아빠의 피(?)를 물려 받았는지 ㅎㅎ
매일 술을 ㄷㄷㄷㄷㄷ
어젠 전화도 안받고, 새벽 늦게 들어왔다고 아침에 아내가 저한테 엄청 뭐라 하길래.
내 이녀석을 혼쭐을 내주겠다고 방에 들어가서 깨우니
아빵~~ 하면서 꼭 안아주면서 볼에 뽀뽀하길래..
하하.. 뭐 그냥. 앞으론 늦지 말아라 하고 나오는데
뒤에서 지켜보던 와이프가 또 한소리 하네요.
딸한테 찍소리도 못하면서 혼낸다고 입만 살았다고 ㄷㄷㄷ
이렇게 쪼맨한 녀석이 이제 말만한 처녀가 되었네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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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Azure78 2025/05/02 08:08

    아이고 그래도 대딩인디 뽀뽀도해주고 저희 딸은 6학년이랑 6살인데 뽀뽀받기 힘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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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lee 2025/05/02 08:09

    부녀간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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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던컨 2025/05/02 08:09

    술이 덜깨서 오~빠~앙~ 안한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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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땡먹고땡 2025/05/02 08:10

    너무 가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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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던컨 2025/05/02 08:13

    저나이때 연애하면 오빠만날수 있지 ..어딜 너무갔다는 것인지 ..이상한 상상하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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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언스 2025/05/02 08:09

    20살때 친구들 하고 새벽까지 술먹다가
    아버지가 데리러 오셨는데, 그 자리에서 친구들 합석
    해서 같이 술 드시고.. 담날 어무니 한테 같이 잔소리 들었던 기억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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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땡먹고땡 2025/05/02 08:09

    ㅎㅎ 제 얘기네요
    딱 똑같은 상황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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