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죽음의 기사와 NPC소녀 후일담

(오늘도 평화로운 허니우드)

(갑자기 깔리는 암운)

갑 분 죽음의 기사

죽기님! 다시 봐서 정말 반가워요!

잘 지내셨어요?

잘... 지냈다.

목소리는 잘 지내신것 같지 않은데요?

난 대지를 지옥불과 함께 질주하며 내 눈이 붉게 타오를때까지 무고한 피를 뒤집어 썼다...

나는... 내 운명을 달성했다...

보이느냐? 레벨 100.

그건 잘된거네요! 그렇죠?

음... 꽤나 어썸하지만... 이제 좀 지루해졌다.

난 이제 싸돌아다니며 아무거나 죽이고 다니는데...

*아무거나 죽임*

봤지? 별 게 안느껴진다.

음, 운명을 달성하셨더라도 숙련할 스킬은 많이 남으셨을텐데요?

예를 들면?

첫째로는... 망토에 구멍났어요! 바보.

이런... 안돼....!

걱정마요. 같이 고쳐봐요!

[서브퀘스트 수락됨]

퀘스트 목표

처녀와 함께 새로운 스킬을 배우십시오

재봉 배우기: 당신의 망토를 고치십시오

재봉 배우기: 당신의 망토를 고치십시오(달성)

마치 새것같구나. 허나 이제 무엇을 하지?

좋은아침! 낚시하기 좋은 날이죠? 안그래요?

잘됐네요! 저녁에 먹을 생선이 필요하니 베일린과 함께 잡아봐요!

좋은아침! 낚시하기 좋은 날이죠? 안그래요?

낚시: 베일린과 함께 낚시를 배우십시오(달성)

와! 훌륭해요! 죽기님! 엄...청나게 많은 생선이네요.

요리할 줄 아세요?

아니...

문제없어요. 제가 보여드릴게요.

허브 넣을 시간이네요~

훌륭해요!

*어디선가 들리는 비명소리*

퀘스트 목표

약탈하는 강도들을 죽이십시오

- 그들의 피를 들이키십시오(선택)

안돼! 강도들이 허니우드에 쳐들어왔어요!

죽기님! 도와주셔야 해요!

죽기님?

죽기님? 괜찮으세요?

괜찮다는 말로 표현하기보다 훨씬 좋다...

또 한번... 너는 내게 이런 단조로운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나는 더 이상 파괴와 죽음을 갈망하지 않는다... 이제... 나는 삶을 원하게 되었다...

죽기님... 정말 대견하세요...

하지만 죽기님이 강도들을 어떻게 해주시지 않으면 강도들이 허니우드 주민들을 몰살하고...

아마 저도 죽게 될거 같으니까...

그... 러니까...

그래. 나는 또 다시 죽이겠노라...

너를 위하여...

*또 다시 죽임*

*강도들의 비명소리* *끔찍한 단말마*

앞치마를 망쳐 미안하구나...

퀘스트 목표

약탈하는 강도들을 죽이십시오(달성)

- 그들의 피를 들이키십시오(선택)(달성)

그건 괜찮아요. 고마워요. 죽기님.

그럼... 이제 뭘 하죠?

나는... 자수가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