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전국시대
손꼽히는 부자였던데다 전투식량 보급에 관심이 많았던 오다 노부나가는
당시로썬 엄청난 예산을 투자해 대량의 흰쌀주먹밥과 고단백 식품을 보급함
그러나 한번에 나눠주자 그걸로 술담궈쳐먹고 전투때 쫄쫄굶는놈이 나와서
결국 조금씩 소분해서 찔끔찔끔 나눠주는 방식으로 변경함
2차대전기 (특히 1942~1943)
미군 역사에 남을 개똥망작이었던 Mark.14
어차피 제대로 나가지도 않고 터지지도 않는 ㅂㅅ 어뢰 뒀다 뭐하냐면서 추진제 뽑아서 마심
한두놈이 마신것도 아니라 어뢰 주스라는 이름과 함께 메탄올을 걸러내는 노하우,
그나마 덜 맛없게 먹는 조합법까지 공공연한 비밀로 퍼짐
2024년 우러전
러시아 해병과 북한군이 알콜이 함유된 소독제 빨아먹다가 2명 사망
일중들에게 술이란 무엇일까
러시아는 금주법을 못한다
미국에선 금주법 시행하니까 마피아들이 밀주를 만들어파는데
러시아는 금주법 시행하면 마피아가 밀주만드는것도 못기다려서 공업용 메탄올같은거 먹고 죽음
러시아는 금주법을 못한다
미국에선 금주법 시행하니까 마피아들이 밀주를 만들어파는데
러시아는 금주법 시행하면 마피아가 밀주만드는것도 못기다려서 공업용 메탄올같은거 먹고 죽음
전쟁판같은 극단적인 상황에 제정신으로 있는게 더 이상하지.... 차라리 술이라도 존나게 꽐라되서 심적으로라도 벗어나고 싶어하는거라고 생각듬....
저거 해군쪽은 술대신 아이스크림 지급했는데 다들 그거에 환장해서 군함대 불타도 아이스크림은 먹었다고 하더만....
저 어뢰 추진제 빼먹은놈들도 미해군이고 그 아이스크림으로 술 바꿔먹은것도 미해군임 ㅋㅋㅋ
당시 연합군에는 영국군 등 소량이지만 술이 배급으로 나오는 군도 있어서 아이스크림,초콜릿같은거 바리바리 싸들고가서 술이랑 바꿔먹음 ㅋㅋ
워우.....거 무지막지한 물물교환 비율이네....
아이스크림 몇통을 가지고 가서 술한병으로 바꾼거면 뭐.....서로서로 이득인가....?
한쪽은 술이 먹고 싶고 한쪽은 부족한 기호식품이 먹고싶으니 뭐 ㅋㅋㅋ
특히 당시 영국은 해상봉쇄로 기호품 및 수입산 식품들 공급이 막혀있는 상황이었어서 트레이드가 잘 성사된듯 ㅋㅋㅋ
근데 군대 있을 때 기훈단 좀 있었다고 얼마 안 가 별 거 아닌 것에 환장하던 나 자신을 생각하면(쵸코파이 하나 먹겠다고 일요일에 그 난리부르스까지 치고...), 전쟁터에서 어떤 사치품에 환장하지 않을 자신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