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안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엔 별다른 경제 활동 없어도
교단이 운영되었다고 언급된다.
그 시절엔 그게 가능했다고 하는데, 대체 원인이 뭘까?
네르의 말마따나 단순히 종족이 늘어나서?
아니, 마녀는 애초에 요정 분파 중 하나였고,
이방인인 엘프를 제외하면 그때도 종족의 수는 그닥 다르지 않았다.
그럼 어째서 요정왕국은 이 꼴이 된 걸까...
그럼 대체 어떻게 그 시절은 안정적인 국가 운영이 가능했을까?
창조주 엘드르와 그의 대리인인 세계수 교단이 매우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던 걸까?
정말로 온 엘리아스가 교단이 바라기만 한다면, 이뤄지는 세상이었을까?
난 그 답을 알고 있다...
네르는 죠안이 지하로 들어가서 기도에 들던 무렵에
새롭게 계시를 받아 사제가 된 신입이었다...
그렇다... 이 시절엔...
에르핀이 태어나지 않았던 것뿐..
작별이다, 죠안.
내가 없는 시대에 태어난 것뿐인 범부여...
왕국에 문제가 생기면 대충 에르핀을 찍으면 세 번 중 한 번은 맞출 수 있을 거야
세번 중 2.5번이 아니라?
왕국에 문제가 생기면 대충 에르핀을 찍으면 세 번 중 한 번은 맞출 수 있을 거야
세번 중 2.5번이 아니라?
?에르핀 너무 무시하는거 아니냐
너 에르핀 좋아하지?
응 나는 요정 여왕이야~
꼬우면 왕관 쓰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