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잘못 없는 거주자를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트럼프 근황

엘살바도르에서 살다가 현지 갱단의 위협에

미국으로 불법이민한 뒤 생명의 위협이라는 법적인 판결에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거주하던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그를 불법 이민자라면서

엘살바도르로 추방했고, 가장 흉악한 감옥에 수감됨

이후 미국 법원이 그의 추방을 "불법" 이라고 판결했음에도

엘살바도르는 그를 송환하지 않고 있는데...

트럼프는 자신의 추방을 정당화 하기 위해

그의 손가락 문신 사진을 보여주며

이 문신이 엘살바도르 최악의 갱단인 MS-13 을 뜻한다고 함

그런데

MS-13 갱단은 결코 조직원에게

그런 은유적인 문신을 새기지 않음

조직을 배신하지 말라는 평생의 낙인을 찍는 것이라

저딴식으로 암호화 시키지 않음

미국 ABC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트럼프는 여기 사진에 MS13 이라고 써져있다며 우겼고

기자가 그 문자는 포토샵으로 그린거라니까

트럼프가 "넌 누군지 몰라도 나랑 인터뷰 하는건 일생일대의 기회인데

감히 나를 틀렸다고 지적해?" 라는 투의 대답을 하면서 인터뷰가 종료됨

트럼프 "이것봐 손가락 [관절] 부분에

MS-13 이라고 분명히 써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