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계륵 체감 무게가 어떤지요?

영상까지 생각하시면 알계륵이.....2시간정도는 들고 다닐만합니다.;;

길이가 길면 오히려 더 편합니다
백통계열은 무게가 길게 분산되니까 오히려 나은 느낌입니다.
저엉말 무겁습니다. 왕계륵 쓰다가 다른 렌즈들 쓰면 다 가볍게 느껴질 정도로...
수 년간 바디캡 실사용으로 후기를 보여드리자면
1. 95mm 구경으로 ND필터 이런 건 실제로 사용하기가 조금 애매합니다.
물론 변환링을 쓰면 된다 하지만 95mm는 잘 팔지도 않을 뿐더러 얘 하나 쓰겠다고
95mm사면 다른 렌즈들에 변환링 착용해도 애매한 그런 구조랄까요
2.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그냥 들고 다니는 건 핸드스트랩 같은 거 쓰고 익숙해지면 버틸만한데
삼각대가 못 버팁니다. 벤로 사이언버드 유압헤드 사용하는데 세로 사진은 미친 듯이 조여야
겨우 찍거나 가로 사진도 슬슬 헤드가 고개를 숙입니다 ㅋㅋㅋ
이 렌즈 때문에 L플레이트나 회전 마운트링 구매를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당연히 이 무게 때문에 짐벌 사용도 쉽지 않죠 페이로드가 큰 짐벌을 쓰더라도
짐벌 모터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네요
3. 24-70보다 더딘 AF랑 is
24-70은 나노USM, 왕계륵은 그냥 USM입니다.
사진 찍을 때야 동체 추적할 때 제외하면 뭐 크게 신경 안쓸 수 있지만
영상 찍을 땐 소음, AF속도 등에서 24-70에 밀립니다.
당연히 is없는 것도 통합제어에서 왕계륵이 8스탑까지 잡아준다지만 렌즈 자체에 is가 있고 없고 차이가
분명히 있죠
4. 28mm
망원계열에서의 4mm는 큰 차이 못느끼지만 광각계열에서 4mm는 어마무시하죠
저도 EF신계륵도 써보고 다 했는데 그 4mm에서의 아쉬움이 한번씩 찾아옵니다
그래도 이걸 다 커버할만큼 결과물이 단렌즈랑 그것과 같진 않아도
'단렌즈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기에 잘 쓰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로지 사진만 찍는다면 왕계륵으로 넘어가도 좋을 거 같고
영상 비중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재고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처음 왕계륵 들일 때만 해도 저도 100% 사진만 사용해서 만족했는데
요즘은 영상 비중이 높아지면서 24-105z 가 조금 더 탐나네요

R3에 왕계륵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립 일체형 바디는 무거워도 버틸만한것 같습니다.

r6 바디캡으로 쓰는 중인데 근육이 붙는 느낌입니다! 가끔 몇 컷 정도는 한 손으로도 촬영 가능한 정도의 무게입니다.그래도 비슷한 구도로 장시간 파지하기엔 무거운 편입니다.

rf24-70을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r3+28-70+600rt 해서 자주사용하는데 쓰면 무겁긴 해도 계속 슈팅자세 할것도 아니기에
저는 나름 괜찮더라구요,,
다만 24미리가 종종 아쉽습니다

광각 4미리가 부족해서 항상 1535 같이 들고댕겨야해서 좀 아쉽습니다..
무게도 바디+세로그립+왕계륵하면 팔 빠질거같고요.. ㅋㅋㅋㅋ
무게 가격 상괸없으면 만족하실 렌즈입니다 ㅎㅎ

85.2랑 더불어 뚱뚱하고 묵직한데 막상 들고 쓰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