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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래미와의 놀이 방법_님들은 어떻게 아이와 놀아주나요?











매번 오유는 눈팅만 좀 하고, 댓글만 달다가~ 최근에 지역카페에 올려서 반응이 좋은거 같아 슬쩍 오유에도 올려보아요~ ^^
아.. 첫글 왠지 떨린다 ;;;;
나중에 반응 좋으면 2탄도 용기내서 올려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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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하나 외동딸이다보니 엄마가 같이 놀이상대가 되어야할때가 참 많아요.
딸아이 나오는 얘기중에 입버릇처럼 나오는 심심해가 젤 무서운 엄마라는 ㅋ
그런데 같이 놀다보면 매번 똑같은 인형의집 놀이는 넘나 식상해서.. 
그렇잖아도 일상은 반복되는데 그 짓(?)을 다시 놀이하면서도 반복한다는건 저에겐 너무 지겨운일이라 
(인형집에서 인형들 매일 아침 일어나고 옷갈아입고, 친구 초대해서 파티하는 스토리의 무한 반복 ^^;;;)
나름 창의력을 발휘해서 이런 저런 놀이를 만들어서 하게 되요. 

제가 딸아이랑 함께하는 놀이 나누기도 하면서 다른 님들은 어찌 놀아주나 궁금해서 사진으로 공유해봅니다~ ^^


1. 종이컵 쌓기 놀이
색색깔 종이컵을 한박스 구입해서 가끔씩 심심할때마다 쌓기놀이로 성을 만들기도 하고 미로를 만들어보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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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심히 쌓고나서 한꺼번에 쓰러뜨리는 쾌감도 나름 재밌다는 ㅋㅋ


2. 마법 물약 만들기
이 놀이는 실험도구 쓰는게 재밌을거 같아서 나름 마법물약 비법서를 만들어서 (이 비법서 만드는게 좀 머리아프긴해요 ㅠ)
아이에게 만들어보게 하는거예요. 비타민 같은거 갈아서 섞기도하고, 색깔 음료수 같은거 시험관으로 섞기도 하면서 ^^
나름 재미있답니다. 
용기를 주는 물약 같은거 만들어서 가끔 아이에게 용기가 필요한 일이 있을때, 만들어서 먹게하면 정말 용기가 생기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도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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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꼴라주 기법으로 그림 그리기
그냥 그림을 그리려고 하면 막막하고 그렇잖아요. 그럴때 각종 물체들을 물감으로 찍는다거나 해서 패턴을 만들어 그림으로 
꾸미면 쉽게 완성할수가 있어요. 게다가 그럴듯해 보이는 건 보너스~ ^^
뽁뽁이나 나뭇잎 같은것을 찍어도 되고, 못쓰는 그림책이나 잡지를 오려 붙여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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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집이 이렇게 어지러워질 수는 있답니다 ㅠㅠ
원래 예술은 자유분방해야하잖아요 ^^


자, 님들은 어떻게 아이랑 노세요~?  좋은 아이디어 있음 같이 공유해보아요~ ^^
댓글
  • 새우가좋아 2017/12/09 00:13

    애가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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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로쿠로 2017/12/09 11:55

    대단하시네요 심심해를 생각하면 둘째도 있어야하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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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생말고파생 2017/12/09 19:08

    요리요!! ㅋㅋ 마법물약해봐야겟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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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지뽀끔 2017/12/09 20:24

    되게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캡쳐해뒀다가 저도 부모가될때
    꼭 해줘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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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마늘 2017/12/09 20:56

    우와 아이가 정말 좋아하겠어요
    저 중 한가지도 해본적이 없네요ㅠ
    전 펄러비즈로 많이 놀았어요 같이 만들고
    만든걸로 열쇠고리나 그런거 만들어서 달아주고 ㅎㅎ
    피자만들기는 이제 지겨워할 정도로 많이 했구요ㅠㅠ
    그냥 스케치북 보다 화선지에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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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제계란 2017/12/09 22:00

    와 2번 좋아요 전 어릴 때 저게 너무 하고싶었거든요ㅠㅜ 애기 부러워요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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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요. 2017/12/09 22:27

    엄마 엄마 둘째 왔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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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이냐아옹 2017/12/09 23:56

    ^_^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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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숨결 2017/12/10 02:32

    와아 이런 예쁜 놀이를 시켜주는 부모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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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unzehn 2017/12/10 11:58

    장래의 연금술사를 육성하고계시네욬ㅋㅋㅋ
    심지어 플라시보 효과까지 십분 이용하시는
    그야말로 꿈결같은 유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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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콩떡 2017/12/10 12:01

    스크랩 합니다
    이런 부모 되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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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콩떡 2017/12/10 12:01

    애기가 진짜 행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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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람쥐또비 2017/12/10 12:02

    저는 그맘때 보물탐험 많이 갔어요
    베개타고 거대한 거실해를 넘어
    간식보물을 찾고 약탈해서 뇸뇸
    1일 1탐험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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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칠빵빵 2017/12/10 12:17

    어머. 두번째는 생각도 못한 기발한 놀이네요. 곧 열살되는 다큰 우리집 어린이들도 정말 좋아할것같아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더불어 저희집 어린님들은 털실로 미션임파서블 레이져 도난장치처럼 벽 사이에 붙여놓고 닿지않고 통과하는 놀이 엄청 좋아해요. 중간중간 방울달아놓으면 더 좋아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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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찜 2017/12/10 12:24

    제가 꿈꿔왔던 엄마 모습이예요...현실은....둘째랑 첫째 싸우는 소리에ㅋㅋㅋ종이컵 쌓기랑  마법물약 꼭  해주고싶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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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랑 2017/12/10 12:25

    종이컵 저렇게 쌓아놓고
    맨 위에써 비스듬히 대각선으로 뜨르듟 내리면
    한꺼번에 차곡차곡 정리되던데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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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없음의전설 2017/12/10 12:45

    제가 아동미술학원에서 잠깐잠깐 단타로 알바할따 했던건데여 두가지밖에 기억안나지만...
    1.우주 비행사 놀이
    큰 종이에 자동차기어같은거랑 창문을 그려놓고 창문에다가는 우주를 그리는거져
    그리고 칙칙폭폭기차놀이 처럼 행렬을 맞춘다음
    "자~ 출발 합니다!!!!"하고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면서 리얼하게 운전느낌나게 하몀서 가끔 "아악 행성이다아" "아악 소행성이야"하몀서 꺄아아아아ㅏ악 스펙타클하게 노는거져
    2. 염색놀이
    안쓰는 옷을 염색하고 거기에 막 액세서리를 붙이는거져!!!!!존예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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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doiwant 2017/12/10 12:48

    저도 따라하고싶어서 종이컵 주문하러 갑니당~ 정말 좋은 엄마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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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체와가바나 2017/12/10 1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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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깐바카르 2017/12/10 13:01

    아이가 어리다면,
    <누가 더 오래 눈감나 대결>!
    잘 때 됐는데도 안 자고 놀자고 할 때 유용합니다.
    중간에
    “너 눈 떴지? 난 안 떴는데..
    내가 더 오래 눈감을거야” 등의 양념 멘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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