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간 끊임없던 택배가 예약건 빼면 끝난 기념으로
그동안 왔던 타키온 이것저것 몰아서 정리
이번에 재판한 응원타올도 걸어둘겸 벽으로 이사한 네트망
타카포단이 있던 마굿간에 디지땅과 미니 다스카를 추가
...했다가 다스카가 계속 떨어질듯해 장식장으로 이사
아빠도 있고, 삼촌(플라이트)도 있고 잘 자라거라
아크릴 칸에도 스타팅게이트 잔디아크릴 등 이것저것이 증식
그 와중에 승부복 아크릴은 접착시트 벗기고 빼는걸 깜빡하고
휘어서 빼는건가? 했다가 저 얇은 테두리 양 끝을 아작냈다는 쏘 배드 하드 스토리가 있읍니다
안요센세 타키온 마지막 작품으로 무료 배포했다는 러프집도 어쩌다 발견해서 획득
대충 발렌타인 초코 내놓으라고 발광하는듯한 모르모트쿤
다른 만화 패러디인가...?
마지막으로는 경매 전리품, 타키온 은퇴기념 엽서
내용물은 전화카드라는 쓸일없는 고대유물이지만
저 Forever 문구가 있는 표지가 좋아오
타키온만 나온건 아니고 여러 말 매물이 동시에 경매에 떴는데
이말 저말 다 제끼고 내 타키온 낙찰가가 가장 높게 끝난건 또 누군가의 음모인가...
과거기록까지 보니까 타키온 낙찰가를 이긴건 딱 하나, 아야베씨
아야베 팬들도 무섭다
아무튼 요 수개월동안 살건 다 산것 같고,
이제 남은건 예약 걸어둔 넨도돌 교복이랑 알터 피규어랑
크나큰 핵폭탄뿐입니다
근데 배대지 폭탄 엄청나겠네
대부분은 무게보단 부피로 해서 크기가 크면 골치아픔
안그래도 계속 쓰던 배대지에 물어봤더니 부피무게라고 배송비만 10만'엔' 견적주길래
말끼야아악하고 중량 위주로 체크해서 해운운송하는 곳으로 배송지 바꿔놨음...
거기는 10만원 안넘을 것 같더라
저 핵폭탄은 항상 갖고싶은데
아니 갖고는 싶은데에
말딸 하나 들여가십시오 또레나
큰 집으로 이사하자
가구를 많이 안놔서 도큐트 하나 들일 공간은 있어오
이제 도큐트 받은 후의 이사가 문제겠지...
놔둘 공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일단 핵폭탄을 주문하고 본 유게이.......ㅋㅋㅋㅋㅋ
집에 공간은 있지만, 없어도 일단 질렀을것은 맞다
지금 저 도큐트의 최대 문제점은 집이 아니라 현관문 앞 복도를 꽉 막아버릴 예정이라서
이웃집의 무수한 클레임을 피하려면 택배 오는 날 연차든, 회사 탈주런이든 해야한다는 거임...
중간에 저거 우라라 버전으로 보긴 했는데 이게 원본인지는 모르겠네
그림체는 헬싱 느낌인데
드리프터즈였네
역시 만화 패러디였구나
이 바키 짤도 저 책에 같이 있었음
순애라고 불러주거라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