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강남에서
웨딩플래너 끼고 촬영도 하고 당일 결혼식 촬영 하는 업체들도 다 섭외를 해놨나 봐요
나름 강남에서 잘나간다는 비싸고 좋은데로
스냅 원판해서 250만원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식이 얼마안남아서 동생과 연락하던중에
'결혼식때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시고 고모랑도 오랫만에 보는데
카메라 들고 가서 사진좀 찍어 드려야 겠다'
했더니
카메라 반입금지랍니다
스냅 업체에서 계약서에 타인 카메라 반입 금지 시켰고
스마트폰도 스냅업체의 허락내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스냅 업체가 할머니 할아버지랑 다 찍어줄것도 아니고 신랑 신부 위주로 찍고 하는데
그리고
스냅 업체가 뭐라고 카메라 반입을 금지 하나요
저도 사진 생활 오래하고 지인 결혼식도 여러번 참석 하고 몇번 촬영해준적도 있는데
이런 업체를 평생 보지를 못했어요
사진 동호회 하시는분중에 스튜디오 하시는분 몇분 있어서
카톡 보냈더니
당장 계약 파기 하라네요
요즘 세상이 어딘데
지금것 한번도 보지 못한 사진촬영 업체가 갑질을 하냐고
서비스를 하는 촬영 업체가 그렇게 갑질 하는곳은
사진도 잘 안 나올뿐더러
나중에 차후 대응에서도 엉망이라고
실제로 거기 홈페이지 가보니 설명이나 이런 계약 내용도 허술하고
촬영후 원본을 4개월 이상 뒤에 보내주고
보정본을 9개월 뒤에 보내주고 하더라구요
내일 모레 할머니 할아버지 편찮으셔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손자 결혼식 사진도 못 보나요
그리고 가족끼리 촬영을 스냅업체가 금지를 한다는건 평생 듣도 못한 소리인데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
참고로 결혼식 얼마 안남아서 동생한테는 그냥 얘기 하다가
진행은 하라고 했습니다
얼마 안남았는데 계약 파기하고 위약금 난리는것도 그렇지만
그것부터다 벌써 결혼식 기분이 안 좋아 질수 있기에
그냥 기분 좋게 계약한곳에서 잘해서 진행하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업체의 태도가 말도 안되는듯 해서요
업계에 계신분 고견을 듣고 싶어요
https://cohabe.com/sisa/4539783
동생 결혼식에 스냅업체가 갑질을 하는것 같은데요? 업계에 계신분 고견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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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에 가족,지인들이 사진찍어주는거 금지시키는 스냅은 처음들어보네요.
웨딩스튜디오는 그러는 경우가있어도 본식스냅은 정말 처음들어봐요..
저도 지인들 결혼식도 많이 참석해 보고 했는데
처음 듣는 얘기라서요..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지 도저히 감이 안와서요
가끔 지인이라고 카메라 들고와서 메인,서브 촬영자들 방해하면서 찍는 경우가 없진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그게 자주있는 일은 아니여서요. 계약서에 항목까지 넣어서
못하게 막는다는건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
타인 카메라 반입 금지는 처음들어보네요.. 가끔 지인 결혼식 가보면 하객 중에서 카메라 들고 왔다갔다 하는거 거의 봤었는데..
(저는 스냅작가 아니고 남 결혼식때 카메라 가져가본 기억이 손에 꼽습니다만 그런 얘기 못들어봤어요.)
메이크업샵 얘기 같네요
일부 샵은 외부인 출입 안됩니다
식장엔 많은 하객이 오는데 그분들 연락처를 어찌 알고
반입 금지 공지를 때리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고 그냥 들고 가서
찍으면 됩니다
메이크업샵 아니고
웨딩홀입니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촬영도 하고 오랫만에 보는 고모들이랑도 촬영 할려고 했는데
식장 자체 카메라 규정은 진짜 태어나서 처음들어보네요
업계에 계신분들도 다 처음 들어본다 하시구요
식장이 어딘가요?
식장은 강남 좋은데 입니다
식장도 말씀드리고 업체도 공개하고 싶지만
참을께요
업체가 아니라 동생분이 사진 찍어주는 걸 싫어하시는 건 아니겠...
동생은 저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저도 확인을 했는데 촬영 업체가 진짜로 반입금지 얘기를 한다는게 맞다네요 )
예식장 내부 지정업체라도 하객들 카메라 촬영 금지를 시킬 권한도 이유도 없을텐데요~
그리고 9개월뒤 앨범 준다는건 뭔 근자감인지 궁금 하네요 한달만 지나도 전화 불날텐데요~
저도 뭐 알바형식으로 스냅 몇년했었지만 저런건 말이 안됩니다
돈내도 무슨 금지당하나요?
그러게요
제가 돈내는건 아니지만
동생이 스냅업체 갑질을 당하고 있다는게 정말 황당할 따름이네요
스냅업체가 뭐라고 지인들 가족들 촬영을 못하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