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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식당의 호날두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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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예전에 그거 있었는데
친구 3명이 식당가서 대기자에 이름 올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프리더님~~~!"
하고 이름 불려서 사람들 다 빵터지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중에 한명이 벌떡일어나더니
"자, 갑시다! 도도리아씨, 자봉씨"
먹고 SNS에 올린 글
제 친구는 늘 '임금'이라고 적음.
늘 웃고 들어가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원들이 호우 해준거 진짜면
너무 뿌듯할거같다
저는 제 친구 이름 씁니다
왜냐면 제 친구가 먼저 제 이름을 그런데 쓰고 다니더라고요
망할럼
예전부터 한국사랑으로 유명
아니 한국사람으로
라쿤맨이 옆에 있었으면 호우! 할때 주의보! 해줬을거라구!
친구들 다섯명이랑 술 진탕 먹고 게임방에 감
처음 가는 게임방이었는데
회원가입하면 천원이고 회원가입 안하면 천이백원이었음
그래서 다섯명 다같이 회원가입하고 롤을 함
나는 술을 많이 마셔서 서폿을 했는데
그날따라 술도 취하고 너무 피곤해서 게임하다가 잠듬....
친구들 개욕하고 나빼고 나머지 롤 하다가 이제 갈 시간이 됐는데
카운터에서 알바가 원빈씨 누구세요? 원빈씨 나오세요 크게 외침
내가 술기운에 첨가는 게임방이라서
다시 올까 하는 마음에 원빈으로 회원가입함 ㅋㅋㅋㅋ
알바생 원빈씨 나오세요 계속 부르고 나는 술이 덜깨서
원빈이 누구야 이러고 있는데 친구들이 갑자기 오더만
겁나 때리면서 가자 원빈새끼야 막 이럼...
여자 알바생이었는데 계산하면서 내 얼굴보면서 계속 웃음 ㅋㅋㅋ
앞으로 다시는 그게임방 안감 ㅠㅠ
여러분 술먹고 게임방 가지 마세요...
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