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봄이 되면 이쁜 곳이 많습니다. 위 사진은 황매산에서 2017년 5월 5일 촬영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캐나다에 있는 손주 외에는 한국에는 손주가 없어 어린이날 사진 찍으러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어린이날이면 손주하고 시간 보내야 합니다. 미중간의 관세 전쟁이 잘 마무리되면 주식시장에 섬머 랠리가 올 수도 있지만 아직 변수가 있습니다.

출처 야후
저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변덕에 의하여 요동친 시장이었습니다. 기준 금리 안 내리면 파월 해임한다고 난리치면서 월요일 미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다 폭락을 하였습니다. 트럼프의 불확실성 때문에 미국 자산을 안전 자산으로 볼 수 없다고 미국에서 돈이 빠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요일 트럼프가 파월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를 해임하려는 의사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중국과의 관세 협상도 잘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에 화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세게 반등하였습니다. 다만 수요일 오전은 강했지만 오후에는 장중 비센트 재무장관이 중국에 대해 먼저 관세를 낮추고 협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에 상승폭이 줄어 들었습니다. 목요일 사실상 단기랠리가 끝났다고 보이는 시점에 연준 인사들이 조건만 맞으면 6월 기준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다는 말에 다시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다만 금요일은 빅테크 일부 종목에만 상승세가 유지되었고 금융 등 다른 주식은 소강 상태였습니다.

출처 매경 월가왈부 유튜브
그러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유명한 투자 전략가인 마이클 하트넷은 미국 주식 반등할 때마다 비중을 줄이라고 권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원만히 타결하고 지금 극도로 비관적인 소비자 심리가 나지면서 연준도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야 미국 주식시장이 제대로 상승 전환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금요일 미국 빅테크 주가만 오른 것도 일종의 주식 편향 사태라고 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미국 주식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미중 무역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미국이 중국에게 물리는 관세가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을 정도로 내려갈 수 있는 가입니다. 트럼프는 시진핑이 자신에게 전화를 하고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말하지만 중국은 공식적으로 협상 시작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중국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고 나서야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 합니다. 다만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였던 중국 대표단이 미국과 조용히 만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즉 미국의 입장을 들어는 보고 판단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반도체와 일부 의료기기 부품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는 것은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트럼프가 휴대폰, 검퓨터에 대해서만 중국에서 수입하는 경우도 관세를 면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자국이 꼭 필요한 물건은 일단 확보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에너지, 대두, 민항기는 다른 수입원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휴대폰, 검퓨터 부품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재의 경우에도 중국을 당장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월마트 등의 대형 소비재 기업들은 트럼프와의 만남에서 만약 중국에 대한 관세가 지속될 경우 한달 내에 매장이 진열된 물건들이 텅텅 빌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들립니다. 당장 미국이 다른 곳에서 소비재를 충분히 수입하거나 미국 내에서 만든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애기들을 위한 유모차의 경우도 중국 수입 비중이 압도적이라서 만약 관세 145%가 지속될 경우 그 가격이 두 배 넘게 오를 것입니다. 그러면 젊은 부모들의 불만이 커질 것입니다.
정리하면 중국도 미국에 수출하는 소비재 기업들이 피해를 보지만 그 것은 애국이라는 형태로 참을 것이고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주어 해결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당장 중국에서 수입이 안 되면 소비자들이 경악을 할 물건들이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대두, 에너지 수출이 막힐 경우 미국 수출업자들의 피해를 미국 정부가 다 보전하여 주기 어려울 것입니다.

출처 애틀란타 연준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금을 수입하여 생기는 부분을 제외하고도 마이너스인 것이 확실합니다. 미국에서 경기 침체는 2분기 연속하여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인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 소비자는 지출을 줄여서 올해 여름에는 여행도 자제한다고 하고 기업들도 관세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5월 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6월 11-12일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기준 금리 인하가 열릴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 미중간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고 미국 주식시장의 섬머 랠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만만디로 버티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자신의 체면만을 세우기 위하여 그 시점을 놓칠 경우 연준은 6월 기준 금리 인하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주식시장은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큰 폭 하락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향후 미국 증시는 시진핑 보다는 트럼프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고 적절한 선에서 타협을 보면 미국 경제나 증시가 회복할 수 있지만 계속하여 자신의 체면만을 내 세워 고집을 내 세울 경우 미국 증시 대폭락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예측이 여려운 상황에서 일정부분 반등시 주식 비중 조절을 하여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blog.naver.com/shkong78/223847444855
한국 증시 부분은 블로그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랬구나 니가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