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냥 해적왕의 아들답게 그릇도 뛰어나고
영웅호걸다운 성격이었으면 평면적이었을 것 같은데
'범죄자'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그 누구도 자신을 받아들여줄 것 같지 않은 이 세상에
자신을 품어줄 사람을 찾는 '평범한 아이'같은 인물이라는게 마음에 들음
오히려 지금 에이스가 그릇이 작다, 너무 다혈질이다 라는 소리 들으면서 까이지만
오히려 그게 에이스라는 캐릭터의 핵심요소라는 느낌
아버지의 유언과 자신의 유언이 너무나 대비된다고 해야하나
아버지는 '원피스'의 존재를 알리는 동시에 떠난, 어찌보면
해적왕의 의지를 남기고 간 인물이지만
자식인 에이스는 자신을 사랑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떠나는...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에이스가 스스로 해적왕이 되는게 아닌 흰수염을 해적왕으로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원피스'가 목적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보답'을 너무나도 원했기에 그랬다고 생각함.
솔직히 에이스가 흰수염한테 절까지 하면서 가려고 했지만,
아카이누가 그런 에이스의 약점을 제대로 긁은것 같음
원작에서는 대놓고 사카즈키가 ? 띄우면서 에이스가 멈춘 것에 의문을 표할정도지만
사실상 에이스의 멘탈은 그런 하찮은 도발에도 무너질 만큼
무너져있었다는거지
물론 트롤링은 맞고, 아버지 얼굴을 봐선 살아서 복수하는게 맞는거였음.
사실 에이스한테는 하찮지 않다는거지
자기 모든걸 걸어도 될 장소에서 모든걸 거는 그 모습은
지 애비 닮은게 맞음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가족을 원했고 흰수염해적단에서 가족을 느낀거지.
흰수염 욕은 부모한테 패드립친 느낌이었을 거고.
근데 너무 급정거했어.
어릴적 주변에 '어른'이 없어가지고 그만
가프랑 로저가 잘못한걸로 하죠.
사실 에이스한테는 하찮지 않다는거지
자기 모든걸 걸어도 될 장소에서 모든걸 거는 그 모습은
지 애비 닮은게 맞음
지 애비 닮은 게 맞음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가족을 원했고 흰수염해적단에서 가족을 느낀거지.
흰수염 욕은 부모한테 패드립친 느낌이었을 거고.
근데 너무 급정거했어.
그래서 아카이누가 기왕 긁을거면 좀 더 제대로 긁었으면 싶었음,
어릴적 주변에 '어른'이 없어가지고 그만
가프랑 로저가 잘못한걸로 하죠.
보통은 배틀이 위주인 만화라서 더 까이는 면이 없잖아 있긴 함
얘가 더 주체적으로 스토리에 개입하고 등장빈도도 많았으면 찌질한 면 보고 미운 정이라도 들어서 이입했을 수도 있는데
막 띄워주다가 그렇게 훅 가버렸으니
죽기전에 wwe라도 제대로해야했는데 상하관계가 어그로 다빨아버림
행적보다도 연출이 너무 ㅂㅅ처럼 돼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