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옷걸이 자체가 이미 패션의 완성.
우연한 만남으로 수차례 검증받은 이 자태.
그래서 본캐 댄서키울 때는
룩에 돈쓰는거 그닥 와닿질 않았음.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멋진 것이라는 드루이디즘의 실현.
대체 패션 패키지 왜지르는거임?
나크 주머니나 채워주게?
하.... 그런데 현재 집중중인 부캐는...
아무래도 12살 꼬맹이라 그런지 빈약해.
역시 옷걸이가 아쉬우니까 어쩔수가 없나봄.
뭐라도 걸쳐서 꾸며보려곤 했지만...
저 룩조차 없는 살림에서 나름 한껏 꾸민거임.
하지만 염색도 못하는 옷끼리 뭉쳐봐야
할매룩 느낌만 날뿐...
이러니까 이해가 가더라
왜 범부들이 패션에 돈을 쓰는것인지.
맨몸으로 부족하면 역시 돈을 써야하는 법이지.
뭐 무시하고 하려면 하지만...
역시 스텔라 돔에 못들어가는게 생각보다 많이 아쉬워.
스텔라돔에서 군가 메들리 합주하며
사교를 나누던 때가 그리워.
후...본캐는 스텔라 돔에 들어갈 수 있는데...
부캐는 입구컷이야...
데이지도 어느쪽이 더 매력적인진 아는거지
하여간 깐깐한 기집애.
나쁜 기집애!!
빤쓰옷을 가챠로 팔았으면 샀을텐데
댖지야 옷좀입어
와 넘 이쁘자나
나쁜 기집애!!
빤쓰옷을 가챠로 팔았으면 샀을텐데
댖지야 옷좀입어
와 넘 이쁘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