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조선 정조시대 시장판
전기수(이야기꾼) : 에헤~ 지난번에 하던 임경업 장군님 이야기를 이어서~~
관중들 :
전기수 : 영웅 임경업이!! 수많은 오랑캐들을~~무찌르니~~~
아주아주 훌륭한 공신이 되었는데!!!
(두둥탁!)
간신배 김자점이~~매우 화가나~~~
관중들 :
전기수 : (대충 간신배 목소리로) 간신배 김자점이 말하길~~
쩌어어어어놈을 내~~~죽이고 말테다~~~ 하고!
임경업 장군에게 누명을 씌우니~~~!!
극대노한 관중 : 기이이이이이임자저어어어어엄 이노오오오오오오오오옴!!!!
영웅 임경업 장군으으으으으으으으을!!!!!!
전기수 : ??????
관중 : 임경업장군님이우리조선구해주신댔으면서
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쟁이거짓말거짓말쟁이정조 : ...실화냐?
담배 말리네....
(전략)종로거리 연초 가게에서 짤막한 야사를 듣다가 영웅이 뜻을 이루지 못한 대목에 이르러 눈을 부릅뜨고 입에 거품을 물면서 풀베던 낫을 들고 앞에 달려들어 책 읽는 사람을 쳐 그 자리에서 죽게 하였다고 한다.(후략)
- 『조선왕조실록』정조실록 31권, 정조 14년 8월 10일 무오 3번째기사
과몰입은 여나 지금이나..
어딜가나 급발진은
과몰입한거구나
난 돈 달라고 이야기 자주 끊어서
화난 관객에게 죽는 이야기일 줄 알았네
일본사람 역할로 나오면 시장에서 잘못하면 뚜드려맞을수도 있다는게 고작 30년도 안된거 보면 뭐...
ㅂㅅ들은 예나 지금이나....
그얘기는 청나라쪽 보다가 한번 봄 ㅋㅋㅋㅋㅋ
삽으로 때려죽였대던가
과몰입은 여나 지금이나..
어딜가나 급발진은
일본사람 역할로 나오면 시장에서 잘못하면 뚜드려맞을수도 있다는게 고작 30년도 안된거 보면 뭐...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만
30년은 커년 막드 나와서 욕먹는것도 10년전이지
과몰입한거구나
난 돈 달라고 이야기 자주 끊어서
화난 관객에게 죽는 이야기일 줄 알았네
그얘기는 청나라쪽 보다가 한번 봄 ㅋㅋㅋㅋㅋ
삽으로 때려죽였대던가
명나라 때 조조 역 맡은 배우가 공연 도중에 군중에게 맞아죽었다는 얘기도 있지 ㅋㅋ
ㅂㅅ들은 예나 지금이나....
과몰입 무섭네...
갑자기 피폐물로 트는거 에반데;
전기수 돌쇠. 종로오일장 콘서트 축하해.
솔직히 어디서든 한 번은 사고칠 정신병자인거 같은데
전기수가 잘못 걸렸네
임경업전하니 많이 부풀려지고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하던.
막 날아다니고 용마를 얻어타고 그런거임
히어로물 생각하면 됨.
그래서 결말이 뭐임 귀양감? 사형당함?
시발...! 이제 누가 책 읽어주냐.. 우리동네에서 유일하게 글 읽을줄 아는애였는데!
중국에서도 조조 역할을 맡은 경극 배우가 관객에게 맞아죽은 적이 있다고 함
이제 전기수 얘기 못듣게한 저 농민의 미래도 밝지는 않겠구만.....
마을 회관 공동 텔레비전 부순 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