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529505

워해머) 할일 다 한건데 억울하게 죽은 경우 레전드


img/25/04/24/196680d493435793d.jpg


때는 비질루스 관련 설정이 나오고 아바돈이 함선난사 대소동을 벌이기 전의 아주 따사로운 톤요일.




한창 제 2의 카디아네 뭐네 호들갑을 다 떨며 비질루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시기라 여기에 엘다도 설정상으로 꼽사리 함 껴볼려고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사임한의 엘다들중 한 파시어가 빅픽쳐를 본 결과 비질루스가 카오스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고점을 차지할것으로 여겨 너도좋고 나도좋을겸 예언으로 비질루스에 있는 카오스 선동가를 고로시 하러 간적이 있다.




웹웨이를 타고 젯바로 몰래몰래 다니며 때마침 광장에서 한창 님은 바로 카오스 님을 말하는겁니다아아아아!!! 하며 연설중이던 카오스 선동가를 성공적으로 토막쳐 죽였는데.




문제는 그 카오스 선동가는 제국측도 모르고 있었으며 에시당초 비질루스 수뇌부에서는 갑자기 하이브월드 광장에 엘다 약탈꾼이 앙증맞은 장난을(기열 싸제용어로는 토막살인이라고한다) 실시하는걸로밖에 안비추어졌음.


마침 비슷한 시기에 비질루스 남극 부근에서 다크엘다가 진짜루 약탈중이기도했고.



그리하여 템페투스가 급파되어 엘다들에게 공습을 가했고.




파시어는 너희들의 사회적 암덩이를 제거해주러 온거라고 설득하려 했으나 템페측은 ↗까하며 닥치고 갈겨댔으니 그 결과 같이 동행한 아우터크가 핫샷 라스찜질에 전사하는 일이 발생.




그리하여 도와주러 왔건만 이 시발 배은망덕한 몬케이 새끼들 하며 시발시발하던 사임한의 생존자들은 최소한 아우터크의 죽음과 관련된 책임자를 싹다 고로시하기 전까진 멈추지 않을것을 천명함




물론 도중에 같이있던 스피릿시어도 나름 자기만의 방식으로 복수하려다 챕마를 포함한 정예 마린들의 공습에 처발린다는 찐빠가 있었는데.


img/25/04/24/196680d6d4435793d.webp


별계로 동행했다가 살아남은 파시어 역시 복수를 위해 비질루스에서 장난을 치다가 어느 마린을 만난게 있으니 그것은 바로 칼가.



사실 사임함과 템페투스의 교전 바로 직후 길리먼의 급파로 칼가가 비질루스로 가 기존 수뇌부들 싹 정리해고하고 자기가 관리중이였지만 엘다 입장에서는 모르는 이야기였으니.



날이 가면 갈수록 아군은 없어지고 문제는 더더욱 늘어가는 상황에서 생각해보니 자기 애비도 엘다랑 썸띵이 있던적이 있음을 깨달은 칼가는 1인 대뇌 마라톤 회의끝에 지금 비질루스에서 약탈중인 드루카리와 별계로 온 빨간 갑옷의 사임-한의 엘다들을 구별해냈는데.




그리하여 칼가는 포위진형을 짜며 죽이진말고 몰아세우기만 하라며 철저하게 작전을 짠 결과 해당 전투를 이끌던 사임한의 그 파시어를 만나 대화를 하게 되었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그곳에 있던 마린들은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로 붙혔지만.




확실한것 두가지는 있었으니 하나는 엘다들이 칼가의 제안을 받아들여 같이 싸우기로 약속을 한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비질루스 궁전에 왜인지는 모르지만 이전 사임한 엘다들과 전투에서 대찐빠를 일으킨 제국측 책임자들이 우연히 거기 있었고 거기 궁전도 우연히 전부 다 잠궈져있었으며 때.마.침. 거기 엘다들도 있었다.




였다고.


그렇다. 불만있으면 얘들 다 죽이든 말든 지지든볶든 상관없으니 추후 있을 블랙리전과 전쟁에서 엘다와 동맹을 댓가로 넘긴거다.


댓글
  • THVU 2025/04/24 22:56

    그래도 사임한 엘다들의 의리는 개 쩌는게
    나중에 아바돈에게 칼가가 반 해병수육 되었을때, 양동으로 아바돈의 기함인 밴지풀 스피릿을 사임한 엘다들의 목숨건 함대 특공으로
    아바돈이 칼가 목숨 거두지 않고 함선으로 귀환해서 비질루스 캠페인을 가까스러 승리하게 됨.

    (7EQf2k)

(7EQf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