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치매할아버지 핸드폰강탈사건 후기

이전내용은 링크타고 보고, 

오늘 오후2시 퇴근인데 퇴근했다가 돌아와서 어르신들 간식 만들어주고 집가는 길이다 

일단 오늘 점심이 일찍끝나고 사회복지사하고 나하고 같이옴 

나는 조리사인데 왜 오냐고하면 조금 곤란하지만, 일단 덩치가 크고, 

복지사쌤이 든든하니 같이가줘잉 이따가 태워줄게해서 감 

나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이있음 어쨋든, 

학교에 2시간전쯤에 연락해놓고 이 시간에 간다.하고 이야기를 하러옴,

사정은 대충설명했고 

사진도 보냈더니 누군지 알겠다고해서 불렀다. 

솔직히 원장님이나 시설장님이 돌려주고 큰 위해없으면 일 크게 만들지 말자가 기조였음 

근데 얘가 존나 웃으면서 들어오더라. 

왜가져갔냐 했는데 

그거 선물받은거다. 

여기서 화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함. 

이게 무슨 비상식적인 상식으로 말하는거지 싶었음. 

내가 CCTV우리 요양원사람들이랑 전부돌려봤다. 니가 폰빌린다하더니 바로뛰어간거 

내가 너 상황안보고온줄아느냐? 

그러더니 제가 크게 잘못한거냐 그냥돌려드리면 되는거아니냐라고 하더라 

노인네 폰뺏은게 뭐 그래 잘못이라고 혼잣말하길래 

진짜 화가 꼭지가 돌아버리더라. 

진짜 입까지 야이 씹어먹어도 시원치 않을새끼야 라고 할뻔함 

사건을 크게 만들지 말자고 가해자입장이 말을하더라. 

여기서 복지사쌤이 화가나서 느그 부모한테 이 사실을 알리고 우리는 너를 반드시 처벌한다.

라고 대놓고 선언함. 

폰은 받앗고 어르신께 돌려드림 어르신 쭈구리되셔서 고구마 맛탕 만들어드린다고 시장가서 고구마사서 맛탕해주고 퇴근함 

고등학생 반드시 끝내줄꺼임

이제 내손은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