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1편이나 2편이나
아름다운 판도라를 만끽시켜주는 영상미 위주 모험영화인건 맞는데.
1편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인 할렐루야 마운틴 장면은
"이 세상 자체, 우리 눈에 보이는 풍경 장관" 을 보여주는 아름다움이고
(이크란과 교감하기를 중요하게 보여주긴 하지만,
그 장면의 귀결도 "이크란 덕에 하늘을 날수 있게됨으로서 볼수 있는 풍경" 이지 이크란 자체가 아니다)
아바타2의 주요 신규종족 툴쿤 장면으로 보여주는 아름다움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공존하는 이 생명들의 아름다움, 그들과 함께할수 있다는 감동"을 보게 하는 장면이다.
3편은 스토리 좀 나아졌음 좋겠어
2는 솔직히 약간 난잡했어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나자마자 또 잡혀서
"난 또 잡혔잖아."
하는 부분은 솔직히 각본가도 쓰면서 어이 없었을듯
난 대체 그게 왜 커뮤에서 적대적으로 ㅂㅅ전개 취급받는지 모르겠음
아니 진짜 모르겠음
물속은 어둡고 이물질 때문에 흐려서 원경 묘사가 어렵기 때문에 여기선 외계생물을 쓰죠 했다는 납븐말은 ㄴㄴㄴㄴㄴ
그렇다기엔 광원설정이나 색감, 지형 디자인 등으로 대개 다 극복해서 물속에서 멋진 풍경도 보여줄만큼은 다 보여줬다는게............
원정함대가 도착했을때 반물질 반응으로 만들어진 강력한 푸른 불꽃이 대지를 태우며 판도라에 귀환을 선포하는 광경과
고작 1년만에 끊임없이 고층 건물을 올리며 발전하고 완성되가는 브리짓헤드 기지의 모습에서 인류의 과학기술 뽕을 느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