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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렇게 또 한명의 의인을 잃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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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하게 증정식 거행했어야 했는데

댓글
  • NeoGenius 2025/04/20 21:18

    선행도 중요하고,
    악행의 단죄도 중요합니다.
    포기하면 세상은 엉망진창만 될 뿐입니다.

    (HfjVhM)

  • REDRRR빨간달걀 2025/04/20 21:28

    타고난 오지라퍼 라고 해도.
    저런 사건 하나 때문에 실제로 오지라퍼 성향을 아예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은 심폐소생술 관련으로 알려져서... 아니 그렇다 해도 세상 어딘가에서는 지금도 터지고 있을 수 있을 수도 있지만.
    1990년대... 아니,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심폐소생술 해줬다가...
    성추행 또는 갈빗대 골절 - 상해로 고소당하면 얄짤없이 합의금 토해내던가 빨간줄 그이는 경우가 실제로 있었거든요.
    심지어 119 구급대원임에도 이런 식으로 고소당해서 퇴직하는 경우에 대해 뉴스로 보도된 적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익사할 뻔한 사람 건져내서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가, 남편인가 남친인가 하는 작자한테 성추행이라고 난리법석 터진 뒤에.
    다행히 빨간줄 - 합의금 크리티컬은 면했지만, 그 이후로 선행에 대해서 완전히 마음을 접어버린 지인이 있었거든요.
    닥터 K 라는 만화를 동경해서, 의대를 가서 사람들을 살려낼 거라면서 오지라퍼 기질을 펴던 사람이...
    그 사건 이후로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버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고 연락이 끊겨버렸으니까요.
    저도 사실 , 하마터면 "과실치사" 뒤집어 쓰고 빨간줄 제대로 그일 뻔 했던 적이 있어서.
    지금도 종종 오지라퍼 기질이 튀어나오다가도 움찔움찔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오지라퍼 기질을 버리질 못 하고 있습니다.
    빨간 줄 그일 때 그이더라도, 차라리 교도소에서 맘 편하게 디비자자 < 가끔 이런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저런 사건만큼 힘들어지는 게 바로.
    "착한 척 한다" 라고 찍어누르는 겁니다.
    어른들한테 점수 따려고 저런다 등등 또는 위선 떤다는 등등.
    치료해주다가 묻은 피를 씻어내다가 "위선자 새끼 ㅋㅋㅋ" 라는 소리도 들어봤으니까요.
    포상 달라는 거 아닙니다. 표창장 달라는 거 아니에요.
    최소한.
    비웃거나 뒤에서 찍어누르지는 말아달라는 겁니다.
    위선자 새끼 ㅋㅋㅋ 이러는 것에 대해서, 그 자리에서 "우는 애 업어들지도 못 하는 쫄보 새끼" 라고 받아쳤다가 주먹 싸움까지 날 뻔 했습니다만.
    그렇게 받아친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틀린 말 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야 할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었던 것 자체가 상처로는 남아있습니다.
    부디, 인간 답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HfjVhM)

  • 볼뻘건갱년기 2025/04/20 23:01

    ㅅㅂ 소화기 기껏해야 15000원이면 삼, 내가 다 사주고 싶네

    (HfjVhM)

  • 이거좋아 2025/04/21 00:25

    다행이어요.
    또, 소방관 한분이 순직하신 줄...

    (HfjVhM)

  • 착한탱이 2025/04/21 09:50

    댓글이 보이지 않아요..
    왜 이렇지..  모든 글의 댓글이 안 보입니다

    (HfjVhM)

  • 설명충이되어 2025/04/21 12:31

    한치 앞 밖에 못보는 중생 같으니...

    (HfjVhM)

  • 달식이아빠 2025/04/21 15:06

    다음에 또 영수증이 첨부 되더라도 나는 불을 끄는데 앞자서겠다.
    라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젠장 ㅠㅠ

    (HfjVhM)

  • 뭉ㄱㄷㅈ 2025/04/21 15:39

    이 뿐일까요? 더 이상 남성은 여성을 돕지 않습니다. 어설픈 정의감으로 나섰다가 성추행으로 가정이 풍비박산 될 수 있거든요. 의사도 병원이 커버해주지 않으니 환자를 살리기 위한 위험한 수술은 하지 않습니다. 생명을 살려야 본전이지만 높은 확률로 생명을 잃으면 소송을 당하고 국가와 병원은 나몰라라 하거든요. 청년을 등쳐먹고 국민연금을 타먹는 집단들도 같은 맥락이지요. 멀리 가지 않아도 국가유공자 꼬라지만 봐도 이 나라는 글렀습니다. 기득권층은 본인의 이익을 한 치도 잃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합니다.
    더 이상 한 민족은 없습니다. 2060년 한국은 사라집니다.

    (HfjV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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