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교황 방한 관련 뒷 이야기

2014년 교황 방한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이라고 하는데, 사실 다들 쉬쉬하고 있었지만 세월호 사건에 대한 국가적 위로 차원이 컸다.

2년전에 일어난 유사한 이탈리아 여객선 침몰 사고, 난민선 좌초 사고 등 교황 취임 후 계속 대형사고가 있는 곳에는 교황이 있었다.

교황께서는 언제나 슬픔을 강조하셨다.

당시 교황 방한은 철저하게 "서울대교구를 제외한 조직"이 준비하였으며, 교황방한주비위원회 위원장은 제주교구 주교 강우일 베드로가 맡았다.

뭐... 왜 그랬냐면

서울대교구 대주교라는 사람이 

교황한테 노란리본 떼라고 한 사람이다.

아 물론 교황께서는 "뭐래 이 벌레새끼는"이라는 반응으로 그냥 무시하고 계속 달고 다니셨다.

시복미사에서 염수정 서울대교구 대주교는 교황을 향해 "교황님 사랑합니다"라고 하고 크게 하트를 만들어 날렸지만

교황님은 진짜 썩은 표정으로 답하셨고

아직도 CPBC 평화방송 유튜브에는 당시 미사 풀 영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