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왔더니 개판된 고향 "

모든 장엄한 원정과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고향, 샤이어로 돌아온 호빗들.

하지만 원작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샤이어마저도 시대의 흐름에서 안전하지 못했던 것이다.

모든 일은 프로도가 떠나고 골목쟁이집을 차지한

"여드름쟁이" 로소 색빌-배긴스 때문에 일어났다.

그는 자기 가문의 재산을 이용해서

방앗간 등의 시설과 각종 농산물을 사들였다.

그리고 로소는 남쪽에서 온 인간 잡배들에게

이 식량들을 팔아넘겼다.

호빗들이 먹을 식량이 없어졌다고 불평하자

로소는 이건 다 더 큰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로소는 아예 이 잡배들을 이용해서

반대하는 호빗들을 잡아가두는 행패를 부려

독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식량은 배급제로 제공되었으며 전에는 없던

쓸데없는 법률이 마구잡이로 생겨났다.

그리고 모든 혜택과 이득은 인간 잡배들에게만 돌아갔다.

호빗들은 불만을 가졌지만 감히 맞서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로소도 꼭두각시로 변해버렸으며

샤이어는 인간들에 의해 혼란스러워졌다.

그들은 그들이 "샤르키"라고 부르는 흑막을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땅의 영웅들이 돌아오고

이 개판을 본뒤 호빗들을 봉기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