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화 일행을 잡기 위해 고분분투 중인 이때...
어디선가 들어 본적 있는 가락.
설마?
오우 쉣.
(실루엣만 봐도 누군지 알겠네)
단테 : 설마 했는데!?
어이 없게도 대호수에서 봤던 때에 비하면 조금 헤어스타일이 달라지긴 했지만...
분명 로보토미 지부에서 있었던 수감자들의 악몽.
어떻게든 싸워도 이겨낼 수가 없다고 생각하던 이.
중지의 작은 형님 리카르도의 등장이였다.
생각해보니 니 새끼가 그 헤어쿠폰 안 훔쳤으면 그때도 지금도 마주칠 일도 없었어!!!
쪽빛 노인 덕분에 물러간 녀석이니 만큼, 지금 우리의 조합으로 놈을 상대할 수 있을까?
우리라고 예상 못한 인물과 그를 호위하는 이들이 우루루 나타났는데
당연히 이 장소를 만들고 계략을 꾸민 사이화도 알리가 만무.
그도 중지의 등장에 당황했다.
당연히 중지가 등장함에 가시춘도 당황했다.
단테 : 그거 아세요? 우리는 날개하고도 싸워요! N사 라고 나겐 운트 해머 였나? 여튼 그런데가 있어요 ㅎㅎ
그레고르 : 관리자 양반 그거 자랑이 아냐...
와 사이화 저놈 진짜 철부지에 무식하기 까지 하네.
알아서 중지랑 원한 맺기 하려고?
당연히 자로는 그의 명령을 거부했다.
애초에 이자는 우리가 사이화를 붙잡으려 하기에 막아 설 뿐.
제 3 세력이 등장했다고 이를 퇴치해야할 의무는 없다.
ㅎㅎ ㅈㅅ ㅋㅋ
어찌 됬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적대세력의 등장
그것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내다 벌어도 모자락 강적.
U사 대호수 때의 일이 반복 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은 그때처럼 행운이 따라줄 꺼라는 확신도 없다.
수감자들에게 후퇴를 명령해야 하나?
그나마 이 상황에서 위로가 되는 부분이라면 0%에 가깝던 승률이 어느정도 올라갔다는 파우스트의 분석.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얼마인데?
중지를 보고도 여유(롭지는 않지만)롭게 대하는 우리들에 화가 치쏟는 듯한 리카르도
그는 곧장이라도 우리에게 그 큼지막한 두 주먹과 쇠사슬을 휘두르고 싶어했지만.
이상하리 만큼 은원관계를 깔끔하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중지의 특성상 자칫 집행 도중에 관계가 아닌 이가 휘말리면 안되는 듯
작은형님이란 위치에 맞지 않게 우리를 제외한 이들에게 물러날 것을 권고한다.
다만, 저짝의 철부지는 진짜 자신이 사자 앞에서 재롱 부리는 가젤이란걸 전혀 모르는 듯 하다.
이야 중지의 은원명부에 대놓고 원한으로 기록되고 싶어서 환장한 꼴이라니.
이하 동감.
죽고 싶다는 걸 저렇게 온몸으로 표현하는 행위예술은 본적이 없네.
여튼 모욕에는 피로 되갚는 중지이기에 우리 역시 앙갚음의 대상이지만 과연 사이화를 향해서 리카드로가 무슨 말을 할까 궁금해서 잠자코 들어보니
아무래도 우리가 붙잡아서 같이 물귀신이나 해줄까 싶던 사이화는 대신 리카르도 손에 사/이/화 가 될 운명이였던 모양이다.
잘가~ 짧은 만남이였고 재수없는 면상이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짧게 퇴장하게 될 줄은 몰랐어.
당연히 호위 대상이 죽는 꼴을 볼 수 없기에 리카르드의 앞을 막아서는 자로.
저자가 과연 중지의 작은형님을 막아낼 수 있을까?
응?
당연히 리카르도가 우리를 행적을 쫒는다고 한 고생을 대신 생각해주면 쉽게 보내줄리가 만무.
어느세 우리를 에워싼 중지의 작은 아우들.
(오 오랜만에 보는 광기마엘)
이스마엘이 메이스를 붕붕 휘두르면서 달려오는 적들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그 머리통을 분쇄하며 소리친다.
설욕의 기회가 왔다 생각한 모양인지 신이난 이스마엘을 보며 다른 수감자 역시 이 자리를 벗어나던 싸우던 일단은
놈들을 밀어내야 하기에 뒤 따라 달려들었다.
자폭을 저리 망설임없이 누르는 사씨 뭐시기...
하아.. 에서 여러가지 감정을 느낌 ㅋㅋ
히스의 업보가 참.. 아직도 쿠폰 안쓴거 생각하면 그냥 돌려주고 한번 겉으로 죽어준뒤 단테가 나중에 시계 돌려주는건 안되나 싶긴한데..
실제로 K사 입국때 죽었으니 끝!한뒤에 살려서 무사 통과한적 있고..?
하아.. 에서 여러가지 감정을 느낌 ㅋㅋ
히스의 업보가 참.. 아직도 쿠폰 안쓴거 생각하면 그냥 돌려주고 한번 겉으로 죽어준뒤 단테가 나중에 시계 돌려주는건 안되나 싶긴한데..
실제로 K사 입국때 죽었으니 끝!한뒤에 살려서 무사 통과한적 있고..?
자폭을 저리 망설임없이 누르는 사씨 뭐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