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잇! 또 터졌네! 선생님, 괜찮아?"
"난 괜찮아! 탈출선까진 아직이야?"
"앞으로 조금입니다! 통로를 따라 50미터 정도..."
"크윽...!"
"사쿠라코!"
"괜찮습니다! 뛰세요!"
[.........]
"됐어! 탈출선이야!"
"어...?"
"두... 대...?"
"...."
"아이 참, 내가 영웅이 될 찬스가 이렇게 왔잖아?"
"선생님, 빨리 이걸 타고 탈출해."
"미카, 무슨 소리야?"
"당신 혼자 희생하겠다는 겁니까?"
"시스터후드의 수장으로서, 이건 모욕입니다!"
[퍽]
"으윽!"
"으으...(털썩)"
"(주섬주섬)자, 이 여자는 이렇게 태워서 보내면 되니까..."
[슈우우우웅]
"선생님도 빨리 타. 뒤는 내가 알아서 할께."
"어휴, 여기서 쓸 줄은 몰랐는데."
"응? 뭐를?"
"학생들에겐 비밀로 했지만, 나는 폭발이나 총격에서 안전하단 말이야."
"무슨 소리야! 그래서 지난 번에 배에 구멍이 났어?"
"아니 그런 게 아니라니깐."
"여튼 미카 이거 타고 가."
"나는 다 방법이 있으니까."
"방법...?"
"?!?!!!!"
"아, 아니, 안돼!"
"그런 식으로 얼버무린 다음에!"
"선생님이 희생하려는 거지?"
"에헤이, 그런 거 아니야."
"그럴 거였으면 진작 '어른의 카드'를 썼지."
"다 계산 내에 있는 거니까, 걱정하지 마."
[..........]
"...알았어."
"꼭 와야 해."
"안 오면... 나는..."
"괜찮대두. 빨리 가."
[위잉]
"선생님... 제발..."
"???"
'입 모양이?'
"
미
카
는
,
속
은
거
야
"
"안 돼-------------"
[슈우우우우웅]
"후, 이제 혼자 남았군..."
"그렇군요."
"크윽... 왔구나..."
"당신의 '카드', 지금은 사용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얌전히 따라오세요."
"지/휘/관/님?"
"크윽... 몸이 저절로..."
"뜌, 뜌따이..."
"카드 정지를 먹은 선생님의 위기,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하신 분은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을..."
"목소리 생기더니 이런 거나 하고!!!"
내가 센세의 카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따아
샬레의 선생님 - 약점 / '연상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