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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만든 아수라장과 이널턴은 솔직히 다른 겜이라 생각해



NC 퇴사자들이 만든 아수라장이 나오며 이터널리턴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고.


왜 이터널리턴이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


내 생각을 말해보자면 일단 아수라장은 배틀로얄을 섞은 '스매쉬' 류임.


이터널리턴은 배틀로얄에 'AOS' 조작을 섞었고.



무슨 소리냐?









스매쉬류는 기본적으로 WASD로 움직이며 마우스로 조작함.


그리고 피격 시 경직이 되게 심하고 강한 공격을 맞으면 슝 하고 날아감.




그에 비해 이터널리턴은 롤의 조작감을 가졌다고 보면 됨.


마우스로 움직이고 QWER로 스킬 쓰는 게임이며 저 멀리 날아가질 않음.





그리고 이러한 배틀로얄 스매쉬를 밀어붙인 겜들을 모아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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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임이 있는데. 일단 난 다 해봄. 그 외의 게임도 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


아무튼 게임이 꽤 나온 편인데 슈퍼바이브 제외. 망한 이유는 한결같다 생각함.


바로 조작감에서 부터 진입장벽이 시작됨.


WASD로 움직이고 마우스를 움직이며 작은 타겟을 노리며 싸운다는 건 되게 힘든 일임.


이게 설명하기엔 너무나 많은 차이점과 단점을 내포하고 있기에 전부 언급은 못 하겠고.


그냥 WASD 조작 자체가 pvp 배틀로얄 쿼터뷰에 안 어울린다고 봐야할 듯.


WASD로 움직이니 상대의 무빙을 예측하기 힘들어서 스킬도 잘 안 맞고.


스매쉬류라서 피격 시 경직이 있어서 처맞고 있을땐 무력하게 다 처맞고 슝 하고 날아가야함.


WASD라는 조작에서 시작된 설계에서 만들어진 전투 디자인이 잘못되었단 거지. 물론 내 경험에 의한 추측.



아무튼 아수라장도 기어코 졷망의 길을 걷고 있는데


왜 이터널리턴은 솔로 삭제하기 전에도 꾸역꾸역 버티며 그렇게 조져도 3000결사대가 남을 수 있냐? 고 한다면


여러 이유가 있지만 큰 지분을 차지한 건 조작감이 달라서라 생각함.

댓글
  • 익명-TYyNzYx 2025/04/14 01:38

    장르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거네

    (IzSu04)

  • 2596 2025/04/14 01:39

    글치. 배틀로얄에 스매쉬류 섞으면 안된다 생각해.

    (IzSu04)

  • 익명-jgzMDE4 2025/04/14 01:40

    아수라장 망한거나 이터널리턴이 내수용에 못벗어나는거 보면
    쿼터뷰 pvp 게임은 한국,아니면 중국에서까지만 먹히지 글로벌에선 진짜 비주류 기피 장르인 이유를 알거같음.
    해외에서 나오는 쿼터뷰 게임 대부분 인디거나 aaa에선 poe 디아 같은 aaa 핵앤슬 장르이지
    쿼터뷰 심하게는 모바일 뷰 라고하면서 기피 당하는 시점이라고 하더라.

    (IzSu04)

  • 2596 2025/04/14 01:41

    롤이 북미에서는 인기가 시들해져가는 거 보면
    협력 pvp라는 거 자체가 아시아권에서 통하는 장르인가봄.
    이터널리턴 내수용이라곤 하지만 대만쪽에서 꾸준히 인기를 보여주고 있으니

    (IzSu04)

  • 익명-jgzMDE4 2025/04/14 01:48

    협력 pvp가 문제가 아님.
    쿼터뷰가 서양권에선 양산형 허접한 모바일 게임에서나 쓰는 허접한거란 인식이 강하다 생각하는거 같음.
    서양에선 도타2 빼면 aos란 장르가 점점 한물가고 있는 장르이고 한때 유명 북미 롤유튜버 스트리머 대부분 다른 길로 빠졌어.
    현재 온라인 pvp 게임 대세가 완전히 fps로 넘어가버려서 벨브에선 aos 와 tps 합친 데드락 만들고 있고.

    (IzSu04)

  • 익명-Dc1OTM2 2025/04/14 01:44

    Wasd 조작하고 무빙컨을 추구하는 탑뷰 배틀 장르가 성공한걸 못봄.

    (IzSu04)

(IzSu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