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아 남편 aka 농부씨.
어렸을 적에는 히스토리아를 괴롭히기도 했지만 그 나이대의 여느 남자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심술궃게 구는 행동의 발로 정도였고, 그 뒤에는 자신이 어렵게 사는 애한테 한 짓이 미안해서 히스토리아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도 뻥끗 안하고 먼저 아는 척도 안하고 말 없이 마치 자원봉사하듯 히스토리아의 고아원일을 묵묵히 돕고 헌신함.
그러다가 히스토리아의 생존책에 따라 남편으로 간택되고 그녀를 임신시키게 되는데 당시 히스토리아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표정이 매일같이 굳어 있었지만 남편은 생존을 위해 자신과 결혼한 그녀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여전히 헌신해줌.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출산할 때에도 죄책감이라도 느끼는 건지 고개를 떨군 채 정성껏 기도하기도 하고
그나마 천지전이 끝나고 히스토리아가 부담에서 많이 벗어난 뒤에는 딸, 히스토리아와 함께 화목하게 지내며 여전히 가족을 위해 헌신함.
비중은 없고 최고인기캐인 히스토리아가 왠 듣보잡이랑, 그것도 사랑도 아니고 생존을 위해 결혼-임신 했다는 것에 어그로가 몰렸지만 의외로 진짜 착하고 늠름한 놈임. 히스토리아가 자기 동료들이 죄다 대륙으로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다잡고 계속 평화를 위해 싸울 수 있던 이유도 솔직히 이놈아가 옆에 있어 줘서 아닌가 싶음.
너무 뜬금없다보니 옐런이 친부라는 썰도 돌았으니 ㅋ
진작에 나와서 썸씽있는거좀 보여줬으면
내가 히스토리아 남편이고 쟤가 미카사 남편이야
근데 뭐라고 해야하지 극장판으로 보니까 더 의심가더라..ㅆㅂ
분명 아닌거 같은데 하필 에렌 모가지 썰린 뒤 나오는게 바로 히스토리아 딸임ㅋㅋㅋㅋ
진작에 나와서 썸씽있는거좀 보여줬으면
내가 히스토리아 남편이고 쟤가 미카사 남편이야
너무 뜬금없다보니 옐런이 친부라는 썰도 돌았으니 ㅋ
근데 뭐라고 해야하지 극장판으로 보니까 더 의심가더라..ㅆㅂ
분명 아닌거 같은데 하필 에렌 모가지 썰린 뒤 나오는게 바로 히스토리아 딸임ㅋㅋㅋㅋ
근데 중요인물의 반려치고는 묘사가 너무 없어서ㅋㅋ
우연히 선정되서 미녀 여왕 임신시킨 평민.. 쩡인지 소재라서 거참 불편하긴 했음
임신한 히스토리아가 임신한 유미르 프리츠랑 비슷하게 연출이 됐는데
히스토리아는 딸내미한테 사랑 주는 게 보이는 걸로 마무리된 것도 상징적이었음
유미르가 딸보다 프리츠 왕한테 사랑을 갈구하던 것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