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일이 와있길래 코스트코 고객센터에 전화함
상담원 : 기간 내에 2개 구매한 이력으시네요.
나 : 이미 다먹어서 없는데요?
상담원 : 어디 아프신데는 없으셨나요?
나 : 네 괜찮았어요
상담원 :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가까운 코스트코 방문하시면 전액 환불해드리겠습니다.
나 : 그냥 가서 얘기하면 되나요?
상담원 : 네 가시면 바로 처리해드립니다.
집앞 코스트코 방문해서 환불받고 옴 -ㅁ-);
서비스의 품질이 다릅니다 ㄷㄷ
출처 - https://www.ddanzi.com/212726799
국내 기업에선 있을 수 없는일 ㄷㄷㄷㄷㄷ
코슷코 핫도그 세트 개꿀
코스트갓......
엌ㅋㅋㅋ시코에서 봤던 고세삼님이시네여
아..아닙니다ㄷㄷ
그리고 코스트코 오너 마인드가 무조건 이익은 15%만 남긴다~ 입니다.
만약 상품 이익이 15% 넘어가면 가격을 낮춥니다.
예전에 기사 보니, 이마트등 국내 대형마트는 이익률이 30%대를 유지한다는군요.
유럽이나 미국애들 중 성공하는 장사는 항상 길게보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국가에서 뿌리를 내리려고 하고요.
이태원에도 외국인 맛집 중 오래 가는 곳은 창렬하게 장사하지 않습니다.
뭐든 오래가려면 신용이 우선인데, 한국의 대부분 오래못가는 놈들보면
인기있다고 가격 쳐올리면서 망하기 시작하죠.
음... 30% 유지하는대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ㄷㄷ
epoxy님 댓글처럼 제가 알기로도 일반적으로 마트들은 영업이익 15~20%보고 하는걸로 아는데..
하청업체를 대하는 마인드도 다르죠
물건은 현금주고 사오고 사온후에는 코스트코가 책임... 이게 당연한건데
물건대금은 팔리면주고 팔릴때까지는 하청업체가모든것 책임 이게 현실...
베이컨사서먹었는데 나중에 전화와서는 용량이 표기보다 미달이라 전액환불해주겠다고.. 다먹었다니깐 괜찮다고 시간날때 오라고하더군요ㄷㄷㄱ
갓스트코 ㄷㄷㄷㄷㄷ
코스트코 조각피자랑 치킨베이크 빠짐 안되죠 가성비 킹에 맛도 죽입니다
일단 반품받는 직원들 태도도 정말 굿입니다.
꼬투리 잡으려하거나 뭔가 점검하려는 태도는 전혀 없이 무조건 흔쾌하게 반품~~
연회비 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더군요.
상생이 뭔지를 보여주는 기업. 전원 정직원의 기업.
일단 저렇게 먼저 연락해서, 다 소비해서 없어졌는데도 환불해주는 것에
진상들이 큰 보상을 바라는 마음도 쏙 사라지게 만드는 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 물론 그걸 능가하는 진상들도 많겠죠?
네 .
아마존도 미국방식으로 국내들어오면...좋겠어요
15만원 다운자켓 샀는데..3개월째 주머니에 구멍이 좀 나서 환불해달라 했더니..묻지마 환불처리..
코스트코에 납품하는 하청업체가 고생 좀 하겠군요
근데 일본에서 망한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