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서 퇴사하고 1년 노는동안 모아둔돈 2천만원 순삭..
와이프가 6-7개월 정도 기간제로 일을 하긴하는데 마이너스네요
어쩌다 좆소 들어가서 6개월동안 전임자 똥만치우다 월급 계속밀리고 연봉협상분도 계속 미루고 개환장파티
결국 퇴사했습니다.
그러다 경력살릴수있는 나름 강소기업 면접봤는데
모집은 연구직이라 지원했는데 면접중 기술영업 어떠냐며 함 해보자고 하네요
2차 임원 면접
연봉은 기본 6000 (차장 2년차)+ 영업수당 월 40 + 차량지원(아반떼 아님 소나타 일듯)&유류비
와이프는 갑자기 뭔 영업이냐고...
연구직으로 15년 경력을 쌓아왔는데 기술영업이라..흠..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긴한데(도전정신 충만한편)
2차 임원면접때도 나이도 있고하니 일 익히고 보직 달고 하자고..고민해 보라고 하네요
예정에 없던 3차 대표 면접까지 봤는데.. 대표가 제 이력서 보자마자 영업 신생팀 리더로 점찍었다고..말하네요
같이 함 해보자고...
태그, 이게 맞나...싶기도 하고...고민이네요
신생 영업팀 리더면 적성만 맞으면 재미있긴 할텐데,
연구직에서 영업직이라, 고민많이 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