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미러리스가 가야할길...

캐논을 20d로 시작해서 5d, 5d mark2, 6d, 5d mark iv등등 써봤고,
미러리스는 캐논 eos m, eos m6,
파나소닉 gf?, gh1, gf7등 몇개,
소니는 rx1, a9이고,
현재는 캐논 5d mark iv를 팔고 a9과 mc-11로 캐논렌즈들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캐논 사장이면 캐논 풀프레임 미리러스를 어떻게 만들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본게 있어 이야기해보고
여러 캐논사용자님들의 의견은 어떤신가 해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제가 a9을 쓰면서 느낀거지만 캐논은 미러리스로써 a9의 성능을 따라잡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잡기 어려워 보이는 기술로는 센서의 기술입니다.
메모리 적층형 기술로 인한 센서고속프로세싱으로 전자셔터 기술, 엄청난 AF기술들(고속 AF, eye-AF)
센서 손떨림 보정..
센서기술 발달로 인해 덜먹는 배터리..(미러리스 대 미러리스 비교시)
이러한 기술은 격차가 10년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이것 때문에 13년동안 쓴 캐논에서 바로 넘어오게 되었고, 아이키우는 아빠 진사 입장에서 찍는 맛을 버리긴
어려웠으나 결과물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바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렌즈는 아직까지 가지고 있고,
캐논에 대한 애정이 있어 더 좋은 바디를 내어준다면 다시 넘어올 용의도 있습니다.
최근 캐논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EF마운트로 나온다는데 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풀프레임미러리스마운트를 하나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a9을 쓰면서 느끼는건 바디는 작은데 렌즈는 생각보다 큽니다. 최근 소니의 행보를 보면 화질에 집중하는것
같습니다.
캐논이 바디 성능으로 따라잡기 어려우면 다른 특성적인 면으로 공략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소형화에 특성을 두는게 어떨까 합니다.
풀프레임미러리스 마운트를 만들어서 소형화한 렌즈를 만들고 바디도 좀더 소형화하는게 어떨까 하네요.
렌즈도 화질이 중요한게 아닌 감성적인 면을 어필하는 렌즈, 옛날 구형 MF렌즈 보케 희안한 렌즈도 많던데,
보익렌즈보면 비네팅도 있고 화질도 좋진 않지만 느낌이 좋더군요. 그리고 1.4렌즈인데도 작고요.
캐논도 풀프레임미러리스 마운트로 그러한 렌즈를 내면 어떨까 싶더군요. 화질 좋은 렌즈를 쓰고 싶으면
컨버터로 EF렌즈를 쓰면 되고 말이죠. 풀프레임미러리스 마운트렌즈를 좀 개념을 달리해서 나와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결론은 캐논풀프레임미러리스 작게 나오면 좋겠고 화질은 안좋아도 되니 미러리스렌즈는 작고 심도는 낮은 렌즈를
출시해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아이 사진이 주가 되다 보니 사진 화질보다는 사진의 느낌 이런게 저에겐 중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