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민주주의가 막장으로 나왔기 때문에, 저런 화두를 생각할 수 있는거지.
존나 짱짱 좋은 민주주의가 부패한 전제주의에게 승리하는 스토리였다면, 프로파간다 수준에 머물렀을텐데, 부패한 민주주의가 효율적인 전제주의에게 패배하는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서, 우리가 살고있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거야.
자이기를 못먹은캐치2017/12/02 21:53
민주주의라고 완벽한게 아니니까
나152017/12/02 21:59
효율이 떨어진다해도 전제군주가 아닌 민주정치를 선택해야하는 이유지.
세종대왕이나 예수가 재림한다해도 우리는 그들에게 모든것을 맡기는게 아니라 우리가 주인으로써 민주정치를 계속 해나가야함.
갈치통조림2017/12/02 21:45
그러니까 은영전의 주된 주제는
최악의 민주주의 VS 최고의 전제정치 로 보인다만
불꽃저그2017/12/02 21:58
은영전 기준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묘사 임팩트는.
뷰코크의 최후가 더 인상깊었음.
"민주주의란, 좋은 친구를 만드는 사상이지. 좋은 신하나 군주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에 건배!"
인류은하동맹2017/12/02 21:27
서양에서 민주주의가 들어온게 참 다행이다
wxxx2017/12/02 21:31
근데 저 작품에서 민주주의는 완전 뿅뿅으로 나와서 양웬리의 말이 퇴색되는거 같단 말이지... 우리나라만해도 503 안 뽑은 사람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동공책임을 져야하는가... 그런 생각을 하면 민주주의도 탄핵같은 안전장치가 없으면 위험이 없지는 않음...
無名者2017/12/02 21:34
오히려 민주주의가 막장으로 나왔기 때문에, 저런 화두를 생각할 수 있는거지.
존나 짱짱 좋은 민주주의가 부패한 전제주의에게 승리하는 스토리였다면, 프로파간다 수준에 머물렀을텐데, 부패한 민주주의가 효율적인 전제주의에게 패배하는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서, 우리가 살고있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거야.
자이기를 못먹은캐치2017/12/02 21:53
민주주의라고 완벽한게 아니니까
ㄹㄹ바람군2017/12/02 22:10
ㅇㅇ 그러니까 보는 사람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하는거지. 민주주의 국가 안에 살고 있는 주인들의 책임과 의무를.
sulsulsul2017/12/02 21:31
민주주의에 건배
볼트 드웰러2017/12/02 21:34
사실 저기 나오는 은영전의 민주주의 체제, 자유행성동맹은
상당히 비민주적으로 운영되죠. 장관들 회의에서 걍 모든게 결정되어버리니...
그리고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양 웬리 일당(?)들도 사실 별로
민주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게 함정.
뭐 탈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민주주의 후진국 일본 출신 작가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음.
이나바 테위2017/12/02 21:56
잘만들긴했는데 그점이 조금 아쉽지
jbaris1232017/12/02 22:03
여기에 왜 이렇게 비추가....
갈치통조림2017/12/02 21:45
그러니까 은영전의 주된 주제는
최악의 민주주의 VS 최고의 전제정치 로 보인다만
altrise2017/12/02 21:57
그러나 그 최고의 전제정치도 황제가 누구냐에 따라 바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단게 문제의 핵심이죠.
LIENE2017/12/02 22:01
문제는 그 전제정치가 후계자 제대로 안기르고 떠나서 다음대부터 문제란거죠 최악의 민주주의는 촛불로 해결가능하지만요
불꽃저그2017/12/02 21:58
은영전 기준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묘사 임팩트는.
뷰코크의 최후가 더 인상깊었음.
"민주주의란, 좋은 친구를 만드는 사상이지. 좋은 신하나 군주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에 건배!"
StRed2017/12/02 21:58
답은 영생하며 절대로 틀릴일이 없고 오류가 나지 않으며 고장도 나지 않는 완벽하고 절대적인 AI님에 의한 지배로군.
나152017/12/02 21:59
효율이 떨어진다해도 전제군주가 아닌 민주정치를 선택해야하는 이유지.
세종대왕이나 예수가 재림한다해도 우리는 그들에게 모든것을 맡기는게 아니라 우리가 주인으로써 민주정치를 계속 해나가야함.
오히려 민주주의가 막장으로 나왔기 때문에, 저런 화두를 생각할 수 있는거지.
존나 짱짱 좋은 민주주의가 부패한 전제주의에게 승리하는 스토리였다면, 프로파간다 수준에 머물렀을텐데, 부패한 민주주의가 효율적인 전제주의에게 패배하는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서, 우리가 살고있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거야.
민주주의라고 완벽한게 아니니까
효율이 떨어진다해도 전제군주가 아닌 민주정치를 선택해야하는 이유지.
세종대왕이나 예수가 재림한다해도 우리는 그들에게 모든것을 맡기는게 아니라 우리가 주인으로써 민주정치를 계속 해나가야함.
그러니까 은영전의 주된 주제는
최악의 민주주의 VS 최고의 전제정치 로 보인다만
은영전 기준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묘사 임팩트는.
뷰코크의 최후가 더 인상깊었음.
"민주주의란, 좋은 친구를 만드는 사상이지. 좋은 신하나 군주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에 건배!"
서양에서 민주주의가 들어온게 참 다행이다
근데 저 작품에서 민주주의는 완전 뿅뿅으로 나와서 양웬리의 말이 퇴색되는거 같단 말이지... 우리나라만해도 503 안 뽑은 사람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동공책임을 져야하는가... 그런 생각을 하면 민주주의도 탄핵같은 안전장치가 없으면 위험이 없지는 않음...
오히려 민주주의가 막장으로 나왔기 때문에, 저런 화두를 생각할 수 있는거지.
존나 짱짱 좋은 민주주의가 부패한 전제주의에게 승리하는 스토리였다면, 프로파간다 수준에 머물렀을텐데, 부패한 민주주의가 효율적인 전제주의에게 패배하는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서, 우리가 살고있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거야.
민주주의라고 완벽한게 아니니까
ㅇㅇ 그러니까 보는 사람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하는거지. 민주주의 국가 안에 살고 있는 주인들의 책임과 의무를.
민주주의에 건배
사실 저기 나오는 은영전의 민주주의 체제, 자유행성동맹은
상당히 비민주적으로 운영되죠. 장관들 회의에서 걍 모든게 결정되어버리니...
그리고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양 웬리 일당(?)들도 사실 별로
민주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게 함정.
뭐 탈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민주주의 후진국 일본 출신 작가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음.
잘만들긴했는데 그점이 조금 아쉽지
여기에 왜 이렇게 비추가....
그러니까 은영전의 주된 주제는
최악의 민주주의 VS 최고의 전제정치 로 보인다만
그러나 그 최고의 전제정치도 황제가 누구냐에 따라 바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단게 문제의 핵심이죠.
문제는 그 전제정치가 후계자 제대로 안기르고 떠나서 다음대부터 문제란거죠 최악의 민주주의는 촛불로 해결가능하지만요
은영전 기준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묘사 임팩트는.
뷰코크의 최후가 더 인상깊었음.
"민주주의란, 좋은 친구를 만드는 사상이지. 좋은 신하나 군주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에 건배!"
답은 영생하며 절대로 틀릴일이 없고 오류가 나지 않으며 고장도 나지 않는 완벽하고 절대적인 AI님에 의한 지배로군.
효율이 떨어진다해도 전제군주가 아닌 민주정치를 선택해야하는 이유지.
세종대왕이나 예수가 재림한다해도 우리는 그들에게 모든것을 맡기는게 아니라 우리가 주인으로써 민주정치를 계속 해나가야함.
저거 한 번 정주행 해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