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전에 sk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중이었던건 기가 라이트 상품이고
회사와의 거리와 여러가지 정신적으로 힘듬이 있어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사한곳은 기가라이트가 설치가 불가능하고
기가라이트 HFC 상품으로 설치가 되면서
업로드 속도는 5mbps 약 파일을 올릴때 1gb짜리 영상이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ㅋㅋㅋ
이전같으면 20~30초였는데...
약관에 같은 상품을 설치하지 못하면
위약금 면책으로 해지가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원과 전화를 했었는데
해지를 하려고 했더니 35만원 정도의 위약금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할인금액 + 사은품 6만원 중 사은품은 뱉어내는걸 이해하지만
할인금액에 대한 위약금이 납득이 되지 않았고 위약금 면책에 대해
상담원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 - 약관 명시상 설치가 불가능한 지역이면 위약금 면책 해지가 가능한걸로 안다
상담원 - 그렇지만 같은 기가라이트 상품이다
그리고 업로드는 최저보장속도 5mbps 이기에 보장속도 이상으로 상품의 문제가 없다
나 - 이사하면서 설치한 문자로는 기가 라이트 상품이 해지되고
기가라이트 hfc 요금으로 재가입된 문자가 왔다 엄밀히 말하자면 동일 상품이 아닌거 아니냐
상담원 - 둘다 같은 기가 라이트 상품이다
통신회선의 다른점은 알지만 상품은 동일한 기가속도를 제공한다
나 - 통신망이 다르기에 이름도 뒤에 hfc가 붙는데 어떻게 같은상품이라고 할수있냐
다른거고 다른상품이다 억지는 내가 아니라 다른 상품을 동일한 상품이라고 속이고
약관을 무시하는 너희들이 아니냐
상담원 - 약관의 명시는 기가 제품이 아예 안들어오는 경우를 말한다
나 - 그런 약관내역이 어디있냐 지금 보는 약관은 동일상품 이전설치가 불가능한 경우라고 되어있다
상담원 - 동일상품에 통신망 차이다
나 - 같은 말을 반복하고 계시고 저도 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내 전화요금이 아깝다
상품명부터가 hfc를 붙는 다른상품인데 어떻게 같을수가 있냐 이건 분명한 약관위반이고 권한있는 상급자와 상담하겠다
상담원 - 알겠다 전화주겠다
그러고 다음날에 상위 상급자 전화가 왔습니다
상담원 - 속도가 안나오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게 해서 죄송하다
나 - 그것보다 위약금면책해지에 대해 이야기하자
상담원 - 속도에 장애사항을 느끼시는 부분이기에 위약금 면책해지를 해주겠다
나 - 이렇게 쉽게 끝날것늘 어제는 왜 같은말을 반복하게 했는지 모르겠다
상담원 - 그점은 미안하고 같은 기가속도의 상품이기에 원칙상 안되는걸로 안다
나 - 원칙이 잘못된거다
상담원 - 죄송하다 이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겠다
결국 사은품을 제외한 할인금액에 대한 위약금은
면책이 되어 내지 않는걸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속도차이 오지게 나는데 이름은 뭐하러 기가라고 붙였대요?
인터넷 약정 진짜 어이없는경우 많은거같아요.
저희집도 kt쓰다 sk로바꿨는데 분명 kt 약정끝나면 위약금 없다했는데 상담원이 위약금내라고 하더라구여.... 제 이름으로 계약은 됬지만 실쩨로는 아빠가 한거라 정확하게 약관을 못봐서 단호하게 물어보질 못했네요 ㅠㅠ
말빨없으면 권리 찾기도 힘든 세상
진짜 저 같으면 '아.. 그래 같은 기가긴 하지..' 하면서 첫 통화때 납득하고 냈을듯요 ㅠㅠ
저도 SKB 해지과정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네요.
약정 남은 도중 이사를 가게 됐고 상담원이 "이사 가는 곳은 설치가 안 되니 위약금 면제로 해지처리 해드리겠습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설치가능 지역이었고 상담원이 귀찮아선지 대충 알아보고 안된다고 자의적으로 판단한거였죠.
전 이미 KT로 설치까지 해 뒀는데.. 자꾸 위약금 내셔야된다고 전화 무쟈게 오고..
짜증나서 방통위 민원 넣고 전화 안받았더니 최상급자(팀장)가 직통전화오고선 바로 해지처리해주더이다.
해지과정에서 얼마나 귀찮게 하던지..
혹시 중간에 저 속도측정?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이런 저런거 다 겪으면서 진리는 인터넷은 KT ㅇㅇ
그 와중에 저사람들은 무슨 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ㅜㅜ
해지방어팀인데 고객 편 들어서 건의 올리면 죄다 모가지 짤릴테고 그렇다고 저렇게 오만 억지 부리는 자기들 속도 안 편할거고..참 딜레마네요
같은 기가 상품은 개뿔.
그래서 그 hfc 붙은 거랑 그냥 상품이랑 매달 내는 돈도 똑같데요? 절대 아닐텐데?
킬링파트: 원칙이 잘못된거다
근데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게 통신망을 깔아놓아야 하는데 깔아놓지 않아서 느린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해야하는건 작성자님인데 위약금을 왜 작성자님이 물어야 하는거고 사은품은 왜 뱉어야 하는걸까요?
제 판단으로는 통신사가 오히려 위약금을 줘야 되는 것 아닌가요? 기가망이 설치가능한 타 통신사로 이동할 수 있게 가입비 지원에 해지위약금 뱉어내는게 맞는 것 같은데 참...
동등한 위치에서 1대 1로 계약을 하는게 아니라 기업이 갑인게 참 그렇네요.
이런건 좀 바뀌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