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도시에서 나 단테는 이 불안한 정기검진이 시작 되었을 때, 나는 이미 연구소에서 어느 누가 조장이 되는 것을 발견했다.
그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으면 권력을 쥐어줘봐라 라고 했던가.
단순히 조장, 분조장 아니 호엔하임으로 조수로 선발 되자 태도가 바뀌어 버린 히스클리프
정말이지 권력이라기엔 너무나 얄팍하여 사실상 아무 의미도 없다고 봐야할 직책인 조수에 홀라당 넘어가버린 히스클리프는
예전 K사 둥지에서 닭을 뒤집어 썼을때 마냥 어디서 꺼낸지도 모를 안경을 쓰는 것만으로 지적인 면과 와일드 한 면이 공존하는 남자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문제는 이런 히스클리프의 허영심 아니 칭찬에 대한 욕구를 간파한듯한 호엔하임이 더 부추기는 덕분에
더더욱 자신을 특별하다 여기는 감정으로 추가 기울어지고 있는 히스클리프
어쨰서 내 지시를 들을 때보다 더 열성적인지 모를 히스클리프.
마치 어느 얼음 왕좌에 앉아서 모든 수강생들의 짐을 들어야 하는 조별발표회의 조장마냥 날뛰는 모습은 그야말로...
꼴볼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사실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문제였다는 점이 뭔가 배알이 꼴린다.
권력자의 비호를 받으려던 어느 배신자는 그렇다치고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는 검진 과정.
앞선 검진들이 그저 커피에 불과 했다면 이건 T.O.P라 부를만 검진 내용이였다.
성장.
처음 그 거짓사자인지 뭔지 하는 것들에게 다들 때죽음을 당하던 시절에 비하면 나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측정결과를 통해 얼마나 강해졌을지...
궁금하긴 한데 그런걸 궁금한게 아니야 난...
또 간사한 오티스가 내 귀.. 아니 태엽인가? 여튼 청각기관을 괴롭히려고 할때 이상이 뭔가 생각에 잠긴듯 보였다.
그러다가 성장이란 부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이상.
...크흡, 트라우마를 벗어나서 날개를 활짝펴고 둥지를 떠나 날아오르는 그의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이상의 소감은 가슴 한편이 뭔가 뭉클해진다.
(성장을 거듭하는 이상은 언제나 섹시해)
마음의 양식이 좀더 넓어졌다고 볼 수 있겠지.
그렇게 이상을 시작으로 다들 성장에 대한 키워드에 한마디 식 보태는 수감자들
싱클레어는 좀 더 신체가 단련되어 간다 말하고
로쟈 : 단테 단테! 우리 애가 이만큼 자랐어!
단테 : 나 아직 미혼이야!!!!
대호수 전과 비교하면 감정 변화에 있어서 미소가 많아진 이스마엘
(그래 너의 찌찌를 그만 깍아내려라!!!)
(드러내고 밝히고 보여줘도 된다고!!!)
계약과 동시에 모두가 평등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
여행과 모험을 통해 그 평등이 점차 우상향을 띄고 있다고 봐야겠지.
단테 : 뫼르소, 오티스, 료슈 는 빼야하지 않을까?
싱클레어 : 네에에에!? 어째서죠 관리자님!?
단테 : 아니 뫼르소는 너무 수동적이고 오티스는 간신에 료슈는 너무 요료시쿠 하니까...
서로 화기애애하게 우정을 확인하며 훈훈해져갈때
누군가 초를 쳤다. 그것도 빙초산으로 팍팍 식초향이 강하게 팍팍 말이다.
'나는 사실만 말할 뿐이다' 하면서 안경에 음영을 잔뜩 키는 펙트머신 호엔하임.
다들 자신의 전투력에 대한 호엔하임의 평가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고
하필 그 비유의 대상이 된 싱클레어는 껄끄러움이 공존했다.
우리 잠깐 훈훈했던 분위기 한 1시간이라도 좀 길게 가면 안될까 싶은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
자신감이 붙은 싱클레어의 도발은 자연스러래
화의 역치가 상당히 낮은 히스클리프에게 먹혔지만
궁금한걸 못참는 이스마엘이 밀쳐내는걸로 잠시 물리적 난장판은 보류되었다.
그때 내가 그 마법의 시계 대가리를 통해 사슬로 모두와 함께 이어지던 순간.
예상을 했지만 그 순간이 바로 평균값의 수정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까부터 생각했지만 진짜 연구자라서가 아니라 본성이 풍둔주둥아리인가?
사람 들었다 놨다 하는게 좀 역겨운데...
아니 호엔하임의 주둥이와 오티스의 간신력이 합쳐지니 이거 진짜 역겨움이 제곱을 넘어서려는거 같네.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냥 꼴볼견이잖아 이거...
그리고 왜 입사 동기를 때려눕히는것 부터 생각하냐고.
짐승이냐? 서열정리가 본능이야?
그리고 중년의 이때다 싶은 농담은 좀 자제해주세요 그레고르씨...
너무 나이 많아 보여요.
난장판에서 다시 분위기 수습을 해보려는 이상.
대충 예시로 든 창백한 고래 처럼, 평균이란게 꼭 나쁜것만은 아니였다고 역설하였고
딱히 분위기 수습에 동의하는게 아닌 그저 사실만을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파우스트가 의견에 힘을 실어준다.
단테 : 빅사이즈 여성이 해주는 꿀밤은 워더링하이츠의 어느 버틀러가 생각나는데.
로쟈 : 단테 그거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히스클리프 :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은데. 뚝배기 함 깨줘?!
단테 : 진정하세요 히스군 당신이 화내면 캐시가 슬퍼할꺼에요.
여튼 연구자로서 호엔하임의 가설이란 부분에 대한 논리적 수정을 하는 파우스트.
평준화라고 한들 본인만의 특징은 뺏어가지도 없어지지도 않는다는 말.
아마도 그건 돈키호테의 혈귀적인 부분과 이상의 발명가로서 지식이나 료슈 특유의 검술등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다.
여튼 다시 돌고 돌아 본론으로 되돌아 와서 하는 측정의 시간
어떤식의 측정을 하려고 이렇게 표현들이 거창하나 싶으려니
진짜 큰게 왔다.
아니 죄종은 몰라도 뒤틀림은 대단한거 맞을탠데?
니네 '띵? 똥?! 띵!' 이라던지 '끼릭 띠리링' 이라던지 '육참!' 등을 당해본 기억을 까먹었니?
내 생각이 어쨋든 수감자들의 반응은 평의했기에
호엔하임은 감투 쓴 히스클리프로 이들을 탄압했다.
이렇게 되니 드는 생각이지만 진짜 히스도 은근 권력지향적 인간 같단 말이야 .
히스는 저게 본성이라고 밖에..
히스는 저게 본성이라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