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9 구매 후 첫 촬영 소감

장점.
1. 세로그립 바디의 단단한 느낌.
- 아주 좋습니다. 무게배분이 좋아서 오히려 들고 촬영할때는 Z6ii 보다 편한것 같습니다.
2. 좋은 AF
- A7c 보다 더 나은것 같습니다. A9iii 는 제가 써보질 못해서... 이정도면 아빠 진사로서는 사진 찍는데는
전혀 문제가 안될것 같습니다.
3. 호불호 셔터음.
- 기계식 셔터의 손맛이 아닌 간사하다고 해야 하나..... 촵촵촵촵 하는 소리가 나는데....
감성 포토그래퍼 입장에서는 마이너스 충분히 줄만한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애들 피아노 등 공연 있을 때 무음촬영이 필요해서 구매했기 때문에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4. CF express B 2 slot 이 주는 안정감.
- 아주 든든합니다.
소니 쓸 때 SD 듀얼을 다 날린적이 2번 있어서..... 니콩은 뭐 신뢰감이 갑니다.
5. 변강쇠 배터리.
- 배터리가 참 오래갑니다.
단점.
1. 수납의 어려움.
- 렌즈를 장착하고 들어가는 배낭이 어렵습니다.
휘슬러를 400 샀는데 이거 비행기 안에는 좀 걸릴것 같더군요.
픽디자인 가방은 쿠셔닝이랑 허리끈이 만족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로우프로 가려고 하는데 프로택틱 300aw 상단에 세로그립 바디가 들어갈지 궁금하네요.
2. 노이즈
- 노이즈가 화소가 올라가서 꽤나 많이 낍니다.
기존 니콘 기종에 비해 패턴도 별로인것 같습니다.
3. 이미지 품질 ? 색감 ?
- 노이즈랑도 연관 있겠찌만 색감은 제가 아직 갈피를 못찾아서 그런것 같긴 하지만 그동안 들어왔던 적층형 센서에 걸맞게
제가 지금까지 써본 니콘 카메라중에 제일 안좋은것 같습니다.
캐논도 R5 에서 R5ii 바꾸신 분들이 좀 이야기 하시던거 같은데 종특인것 같습니다.
익숙해지면야 니콘은 RAW 품질이 좋으니깐 괜찮아 지겠지만 아직은 좀 헤메고 있네요.
제가 제일 최근까지 썼던 Z6ii 나 D810 보다 확연히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ISO 64 에서도 왜이러지 싶은게....
좀 더 공부해봐야 겠습니다.
서브로 Z8 들여볼까 고민중이었는데 이거 Z7ii 를 구해야 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