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그림들은 1797년 일본에서 발행 된 [동물 간단히 그리기,
鳥獣略画式, 1797]에 들어간 삽화입니다.
18세기는 일본에 막부가 들어서고, 각 지방의 쇼군들이
다이쇼의 지배아래 제후로셔 있던 봉건제사회 였습니다.
또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노력으로
조선과의 교류를 활발히 한 세기이기도 합니다.
동물들의 특징을 기본도형에 기반해
간단히 묘사했다.
현대에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이나, 귀여움의 트렌드가 보인다.
공작, 개, 족제비, 꿩, 멧돼지, 청둥오리
오소리, 여우, 곰, 원숭이, 멧돼지
작가의 관찰력이 돋보인다.
여우의 사냥할때 뛰어오르는 모습, 사람처럼 행동하는 원숭이 등
여러마리가 모여있는 참새들, 제비, 비둘기, 내~이름은 따오기~
해태와 닮은 상상속 동물과 용, 산양 그리고 뱀
게나 개구리같은 소동물도, 여러 곤충들도 묘사했다.
조선과의 교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
조선의 초충도와 비슷한 느낌이든다.
문어, 가오리, 고등어를 비롯한 해산물들
본디 무표정한 생물들 이지만, 얼굴에서 각각의 개성이 느껴진다.
가오리의 시무룩한 얼굴, 문어의 심술궂은 표정 등
원앙, 사냥하는 가마우지, 해오라기, 갈매기, 수리 등
과연 일본은 과거부터 덕후의 싹이 돋아날 가능성이 있었군.
오늘날에도 먹힐 일러스트가 18세기에 앞서 나왔었다니!
[鳥獣略画式, 1797]
이 이름으로 구글에 검색하면 더 나온다
우리 조상님들의 댓글문화...
독특한 문화가 있어.
확실히.
한중일 3국은 그 거리에 비해 정말 문화가 달라
이게 그 케모노프렌즈인가 그거구마잉
바로 느금 박아버리네
단권을 네권으로..DLC 쩝니다;;
야짤은 있냐
당시 일본 우키요에 춘화 유명하긴 하지.
해녀와 문어
일본은 옛날부터 야짤 그려서 옛날에도 야짤 많음
춘화는 전 세계에 다 있음
한번 검색해봐
독특한 문화가 있어.
확실히.
한중일 3국은 그 거리에 비해 정말 문화가 달라
20세기 전만해도 서로 교류하고 관계도 깊지만 그리 서로 친하지는 않은 그런 느낌
근데 문화적 거리 안둔 나라는 중국에게 모조리 흡수당함
이게 그 케모노프렌즈인가 그거구마잉
솔까 조선시대때 그리던 개 호랑이 그림 같은거 보다는 훨씬 직관적이어서 좋다
이름부터가 간단하게 그리기;;;
조선은 그놈의 유교사상때문에 문화 반쯤 죽여놔서...
우리 조상님들의 댓글문화...
역시 우리가 패드립하는건 조상님부터 물려받은 재능인듯 ㅋㅋㅋ
바로 느금 박아버리네
네 어미
느금마
역시 대대손손 내려오는 패드립
단권을 네권으로..DLC 쩝니다;;
DLC 는 유서깊은 전통이네;
와 패드립부터 시작하네 ㅋㅋ
니 애미로 시작해서 니 애미로 끝나는 낙서 클라쓰
고양이 낸시 그림체랑 비슷하다
일본은 저때 이미 야설이 히트를 쳤음.
ㅈㄴ귀얍다
와 대단하다 ...
저래서 애니강국이 됐구나
초충도가 뭔가해서 검색해봤는데 이것도 꽤나 예쁘장하다잉
공작의 묘사가 정확하군
저런 그림체 보니까 김충원의 그림교실 생각난다
커엽다
그림 귀여웡
새 그림 귀엽당
귀엽게 잘그렼ㅋㅋㅋ
상당히 실학적으로 그림을 그리는듯..
도쿠가와는 17세기에 뒤졌는데....
도쿠가와 막부는 약 264년정도 이어졌는데, 1600년대 초부터 조선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할려고 노력했고,
그게 18세기까지 이어졌다는 뜻을 한 말이야.
이에야스라고 하길래 수은 한그릇 하고 백살 더산줄 알았자너~
귀여운 에도시대 그림들 검색하다 찾은 그림...;;
저정도는 나도 그리겠닼ㅋㅋㅋㅋㅋ
仙厓義梵 이 사람 그림 정말 옛날 사람이 그린거 맞나 싶을정도로 개성넘치더군요 ㅋㅋ
호랑이(고양이?)의 얼굴에서 BUKB가 느껴진다...
퉤에엣
오른쪽 용? 약빤거 같아서 웃기네 ㅋㅋㅋㅋ
파적도 - 김득신
이것도 진짜 묘사 리얼함
고양이 귀엽네 ㅋㅋ
포켓몬은 이미 그 뿌리가 잡혀있었구나
전공수업중에 동양화도 필수여서 들었었는데.
동양화가 의외로 진짜 까다롭더라 얇게 쓰는 선도 신경쓰고
그와중에 농담도 신경써야하고 종이자체나 종이에 하는 처리나 그런게 다 달라서 까다로워.
일본의 18세기 히토미로 읽고 들어온건 나뿐인가
나도 저런거 해봤어
호취도(일부)-장승업
근래 보고 반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