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전기차 오너로 직종 변환할 거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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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V4 시승데이인가 행사하는 곳 가서 차를 봤는데 저희 집에는 EV4보다 EV3이 낫겠다 싶어 EV3 깡통으로 계약하고
왔습니다. 옵션은 집사람이랑 상의해봤는데 별 필요 없다 해서 아무것도 넣지 않았네요 ㄷㄷㄷㄷ
와이프에게는 옵션보다 색상이 더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저는 흰색이 무난했는데 이름도 어려운 어벤처린 그린이라는
색상으로 결정했네요 ㄷㄷㄷ 아무래도 스탠다드보단 롱레인지가 나을 거 같아 롱레인지 선택 나머지 옵션 없음 ㄷㄷㄷ

이런 색상이라는데 와이프는 더 늙기 전에 밝은 색상 차 한번 타보고 싶다고 하는군요ㅎ 전 차 색상 상관없어서
후회만 하지 말라 하고 색상 선택의 전권은 와이프에게 줬습니다 ㄷㄷㄷㄷ
딜러는 블박이랑 썬팅정도 해준다는데 그게 요즘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ㄷㄷㄷ
블박은 엠피온 S9000이라는 제품으로 해준다는데 이게 좋은 건지는 좀 찾아봐야겠고 썬팅은 저도 잘 몰라서 해주는
대로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하나 모르겠네요ㅠㅠ
곧 전기차 오너가 될 거 같은데 전기차 오너 되는 거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충전 카드도 신청해야 하고 새로운 기술
적응도 해야하고 등등 할 게 많은 거 같아요ㅠ 뭐든 사면 공부해야 하는 게 가장 큰 일인 거 같아요ㅠㅠ
출고는 한달 내외로 된다고 하는데 기본형은 좀 더 빨리 될 수도 있다고 하니 한달 안에 준비해야할 것들(충전카드
신청, 보험, 기본 기능 공부, 자동차 등록 등등)은 죄다 준비해놔야할 거 같아 바쁠 거 같네요ㅠㅠ
혹시 차가 배송되면 탁송료 같은 거 별도로 내야 하는건가요? 딜러가 별말 안하는 거 같던데 통상 어떻게 하나요?
집 앞 아니라도 상관없는데 탁송료 안내면 좋겠거든요ㅎㅎㅎㅎ 아무튼 오늘 하루 차보러 다닌다고 힘드네요ㅠㅠ
다들 좋은 차 타시던데 저희는 현재 이게 저희 수준에선 최선인 거 같아요. 그나마 할부 없이 현찰박치기 되는 것
정도가 자랑이라면 자랑이고요ㅠ(사실 할부 이런 걸 엄청 싫어해서ㅠ)
차 나오면 다시 말씀 드릴게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