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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어린놈이 건방지내 1편

 

 

 안녕하세요 33세(얼굴나이 42세) 아이 둘 키우며 서울 송파에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애기 아빠입니다

 

위에 사고 차량은 제가 타고 다니는 2016년 2월 말 출고한  7인승 올뉴쏘렌토입니다

 

각설하고 지금 부터 제가 겪은 황당한 사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2017년 11월 24일 오후 6시경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50대 아저씨께서 회사 앞 주차라인에 주차된

 

제 차량과 사고가 났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차량으로 내려가 보니 제가 운전석쪽 좌측이 사진과 같이 파손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해자는 건물 3층 데이케어(어르신들 돌봄)에 근무하시는 아저씨고 그 옆에는 데이케어 센터 운영하신다고 아주머니가(50대로 보임)

 

계시더군요(편의상 가해자쪽 사람은 아주머니 아저씨로 부르겠습니다)

 

 아줌마 왈 : 아저씨 왜 여기다 차를 대고 그러세요

 

 본  인  왈 : 주차라인에 주차했고 이건물 4층에서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아줌마 왈 : 아.. 그래요 미안해요 보험처리 해드릴께요

 

그렇게 가해자와 아줌마에게 사과를 받고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대  10분뒤에 가해자 아저씨가 사무실로 올라오셨습니다

 

 아저씨 왈 : 저희 사장님(아주머니)께서 보험료 오르니 공업사에서 수리 받으시고 수리비 지불하신다고 합니다

 

 본  인  왈 : 알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니 월요일 오전에 공업사 방문해서 견적 받고 연락드리겠습니다

 

같은 건물에 근무하시는 이웃이라 귀찮아도 편의를 봐드리기로 하였고 11월 27일 월요일에 수리기간 1박2일에 55만원 견적(부가세 포함)을

 

받아서  가해자에서 알려주었고  그날 가해자 쪽에서 알겠다며 차량 수리 받으시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저씨 왈 : 혹시 렌트도 하실건가요?

 

 본  인  왈 : 같은 건물 계시는 분인대 실수하신건대 제가 공업사에 이야기해서 아침일찍 집어넣고 하루안에 끝내도록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만약에 차가 안나오면 저희 어머니 차라도 빌려서 타겠습니다

 

 아저씨 왈 : 알겠습니다

 

그리하여 공업사에 부탁하여 부품을 미리 주문하고 2017년 11월 28일 화 아침 8시에 차량을 공업사에 입고 시키고

 

버스를 타고 출근하였습니다

 

 그날 오후 3시50분에 공업사에 연락을 하였고 6시쯤 차가 나올수 있다고 하여 가해자 아저씨에게 입금계좌와 수리비용을 문자

 

로 보내드렸습니다

 

 아저씨 왈 : 저희 사장님께서 수리내역서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본  인  왈 : 알겠습니다 팩스번호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공업사에서 팩스가 들어간뒤에 아주머니(사장)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아주머니 왈 : 아니 왜 갑자기 5만원이 늘었어요 이야기가 다르자나요!!

 

 본 인  왈  : 제가 전화와 문자로 분명이 부가세 포함 55만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주머니 왈 : 알겠어요

 

 10분뒤

 

 아주머니 왈 : 아니 내가 아는 공업사는 부가세 안받고 현찰로 처리하는대

 

 본 인 왈  : 그건 그 공업사가 불법입니다 부가세를 어떻게 안낼수가 있죠?

 

다시 10분뒤

 

 아주머니 왈 : 젊은 놈이 건방지게 어디서 불법운운해 이런 건방진 놈이 나이도 어린게(받자마자 소리침)

 

 본 인  왈   : 아주머니 제가 피해자인대 절 언제 보셨다고 젊은 놈이 건방지다고 하시나요

 

 아주머니 왈 : 니가 회계사야 건방진 놈 니까짓게 뭔대 불법 운운해 건방진놈(속사포로 소리지름(x3)

 

본 인  왈  : 아니 어떻게 부가세를 안내요? 제가 아주머니가 불법이라고 했어요?

 

 아주머니 왈 : 계속 미친듣이 건방지다고 소리 지름

 

 본 인  왈 :  이거 미x년 아니야 x발

 

아주머니 왈 : 젊은놈이 얼굴 안보는 사이도 아니고 같은 건물에서 건방진 놈 너 어디야? 당장 이리로와

 

 본 인 왈 : xx년아 니가 와 내가 왜가

 

 통화종료후 공업사 사장님께 전화 해보니 그 아주머니가 전화해서 막무가내로 부가세를 안내겠다며 제차를 정말 수리했는지

 

확인하고 돈을 줄테니 차량을 출고시키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오늘 차 안나오면 렌트하겠다고 하였더니 10분뒤에 바로 입금하더군요

 

 

결  론

 

 같은 건물에 근무하시는 분이라 제가 피해자임에도 최대한 편의 봐드리려고 한 제가 잘못인거 같습니다

 

마지막 통화때  아무 이유 없이 저에게 막말을 늘어놓으시고 한마디 문자나 사과도 없는것이 너무 화가나고

 

전화번호 카톡을 보니 그 아주머니도 자식을 둘 키우시고 계시더군요 본인 자식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저같은 대접 받

 

아도 기분 안나쁘신지 궁금하내요 같은 건물 분이라고 가만히 못참겠습니다

 

건물에서 마주치면 한 푸닥거리 하고 2편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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