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동안 일 끝나고오면 엑스맨을 한편씩 보면서 정주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로건을 봤는데....
시작부터 이건 내가 익히 알고있던 엑스맨 시리즈랑은 다를거란 느낌이 오더군요.
나의 이그제비어, 나의 울버린이...
가슴이 갑갑하고 뒷목이 먹먹하고 그렇게 시작부터 휩쓸리다가 로건의 마지막까지 펑펑 울면서 봤어요.
휴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이라길래.. 진짜 가볍게 '그럼 시리즈 정주행부터 해볼까~'하는 오락성 의도로 본거였는데...
엑스맨 기존 시리즈를 볼때는 프로페서와 매그니토의 의견차. 그로인한 대립과 대결이 매력적이라서 두 사람위주로 봤었기때문에..
사실 울버린은 좀 규정화 된 히어로라고 생각했거든요.
뻔한 구석이 있어서 좋아하면서도 단편적으로만 감상했는데....
로건에서의 로건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그 긴 시간에대한 예의 같은 게 느껴졌어요.
영화 자체의 구성과 연출도 훌륭한데 배우의 연기도 어마어마하고..
밤에 누워서 자기전까지 계속 울었더니 아침에 눈이 띵띵 부었습니다.
오랜 친구 떠나보낸 기분도 들고...
이그제비어를 정말 좋아했는데..그가 마지막 하루를 행복하게 느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로건의 '이만하면 호수도 있고..'대사가 계속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요.
X멘션에서 자애롭게 학생들을 지켜보던 프로페서의 모습이 자꾸 아른거리고...
또...로라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https://cohabe.com/sisa/444618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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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it's got water... it's got water... 영화관에서 봤는데 아직 기억남 ㄷㄷ
로건은 올해 본 영화 중 정말 손에 꼽는 수작이었아요. 저에겐 마블 영화 중 최고였어요.
죽어가는 영웅에게 바치는 마지막 찬가.
울버린 시리즈 하나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요
로건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슬펐어요.
극장에서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건 극장에서 울면서 봤어요,,
진짜ㅠㅠ2차찍었는데 2차에서도 울었던,,
로건 혼자 보러갔는데
아무 생각 없이 보러갔다가 그냥 여느때와 같은 마블 영화겠지 하고 봤다가 영화 내용에도 놀라고 19금 장면에 엄허 좋아라 하며 놀래고 잔인함에 놀라고
세번 놀랬어요 ㅋㅋㅋㅋ;
히어로물이라는 장르를 작품이죠
ㅠㅠ 유일하게 보는 히어로물이 엑스맨인데
영화관에서 로건 보면서 폭풍 오열했었죠... 진짜 내 영웅이 떠나는 느낌이었어요 ㅜ
정말 멋진 마무리엿다고 생각해요.
DC야 머하니 ㅜㅜ
로건이라는 캐릭터의 추억을 다 같이 공유하고 있으니까
다른 작품들보다는 더 마음이 가는 작품이었어요 보면서 두 번 눈물훔침 ㅜ
R.I.P 로건
영화보고나서 머릿 속에
굿바이...로건...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 본 영화 중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저는 IPTV로 봤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영화를 하루에 2번봤어요.
같은 영화 여러번 본다는 사람 진~~~짜 이해 안됐었는데 제가 그러더라구요..아 로건.. 또 보고 싶다.. ㅜㅜ
https://www.youtube.com/watch?v=WgDWa0gToMk
x맨 시리즈는 관심이 없었던 편이였는데 남자친구 손에
이끌려서 보러갔다가 왜 진작에 x맨 시리즈를 보지않았을까
하고 안타까워했던 영화에요. x맨 시리즈를 모르는 상태에서 봤을때도 엄청 슬펐는데 이 시리즈들을 아는상태에서 봤으면 얼마나 더 슬펐을까요.
영화관에서 안본게 얼마나 다행이던지..꺽~꺽~거리면서 대성통곡 했거든요ㅠㅠㅠ 어휴.이거 쓰면서도 눈물나 흐그..
엑스멘 시리즈를 관통하는 가장 굵직한 개념은 뮤턴트도 인간이란 거죠. 그동안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계속 저걸 표현하려고 했지만 워낙 뮤턴트가 탈인간급이라 잘 표현이 안됐는데 로건에서는 제대로 보여줬죠. 게다가 액션도 충분히 보여주고...
엑스멘 시리즈 뿐만아니라 마블 세계관 영화 중에서도 수작이라 봅니다.
올해 개봉작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보면서 더 레슬러가 많이 생각나던데 감독도 그 영화를참조했다고 하네요 ㅎㅎ
"이런 느낌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