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들은 중립 세력인데다가 절대로 성급하지 않았기에
함부로 어느쪽의 편도 들지 않았다.
그들은 오로지 숲의 편이었으며
다른 종족들은 그들만큼 숲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 전쟁은 요정들의 관심사거든.
마법사들의 걱정거리이기도 하고. "
상상을 초월하는 느긋함에다가 중립 성향까지 합쳐져
그들이 가운데땅의 일에 간섭한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아이센가드, 즉 이웃에서 자행되는
숲의 파괴는 용납하기 어려운 행위였다.
그래서 그들은 삼일 동안의 모임 끝에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작 호빗 두명은 그 모임에 몇시간도 같이 있지를 못했다.
웅얼거리는 듯한 해석 불능의 언어가 몇시간 동안 계속되니
이 새끼들 느긋한 걸 보니 설마 이제야 아침인사가 끝났고
출석을 부른다면 우린 끝나겠구나라고 피핀이 생각하던 차였다.
정말 다행히도 그 몇시간동안 아침인사만 하고있던 건 아니었다.
아침인사를 끝내고 호빗들을 우방적인 종족으로
인정하는 토론이 결정되는 단계까지는 진행되었다고.
안 나대는게아니라 나댈타이밍까지 못가네
그나마 다행인게 원작에서는 지들끼리 3일 토론해서
참전하겠다고 함
안 나대는게아니라 나댈타이밍까지 못가네
그리고 남쪽으로 가서 ㅈ 같은 광경을 보여주자 몇 배는 빠른 결단력으로 전쟁 참가
그나마 다행인게 원작에서는 지들끼리 3일 토론해서
참전하겠다고 함
그리고 양분 냠냠시간이 되버린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