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의 기내반입이 이슈되면서, 중국제 보조배터리 판매하는 업체들이 제품페이지에 기내반입 가능하다고 홍보문구를 넣고 있는데
그런 문구 ㅈㄴ 의미없음. 왜냐? 기내 반입 가능여부를 확인하려면 배터리 용량을 알아야하기 때문.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확인해보면 wh단위로 용량이 확인되야 반입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음. wh계산은 상기 그림 밑의 참고를 참조하면 됨.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상당수의 업체들이 제품페이지에 mah는 표기하는데 v를 표기 안 해놓음. 이럼 mah x v 를 해야 wh를 구할 수 있는데
v를 모르니 당연히 용량 확인이 안 되고 이런 배터리는 기내 반입을 승인 받을 수 없음.
어, 내 배터리는 66w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용량 아님? 할 수도 있는데
이 사진에서 보듯이 보통 제품 페이지에서 광고하거나 제품 앞 쪽에 적혀있는건 출력 단위임. 이 보조배터리는 이 정도의 힘으로 다른 기기를 충전시킨다고 적어놓을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랑은 상관없음. 입력/출력 또는 input/output이 아니라 용량을 봐야함.
내 배터리에는 저런거 안 적혀있다? 그럼 뭐 버리고 가야지. 항공사에서 기내 반입 승인 안 해주려 할거다.
물론 이는 유게이 실수가 아니다. 국토부에서 보도자료 뿌리고 신문기사도 도배했는데도 판매사에서 무시한거지. 시행한지 얼마 안 지나서 그런가 아직 제대로 표시해 놓은데가 많이 없더라.
그러니 똑똑한 유게이들은 사전에 본인의 보조배터리 용량을 잘 확인하고 기내 반입 규정에 맞는지 사전에 확인하자. 어떤 유게이처럼 집으로 택배처리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쓰니는 공항서 택배 부쳐봤구나...
...쓰니는 공항서 택배 부쳐봤구나...
거꾸로 항공사 기준에는 맞는데 국내 공항 기준에 스티커 부착 의무라서 출국장 밖으로 나갔다 온 적 있음 ㅋㅋ
쓰니의 택배비가 우리에게 귀중한 정보가 되어따
옛날 배터리라 버릴뻔했다가 판매페이지에서 겨우 세부스펙 찾아서 반입함
이제 보조배터리 살려면 wh스펙 표기되어있는지 필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