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향후清苑鄉侯 보국장군
유약
??? 아니 유약이 대체 누군데 씹덕새끼야
나도 모름
아무도 모르니까 당연히 나도 모르지.
누군지도 모르는 놈이 왜 최상위 서열이냐고?
220년 제작된 상존후비에는 조비를 황제로 추대하려는 위나라 공신 46명의 이름이 적혀있음.
유약은 이 듣기만 해도 중요한 명단에 무려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림.
이보다 위에 있는건 문관 최고위직 화흠, 가후, 왕랑이랑 군부 수장 조인이 끝.
조홍 조진 조휴 하후상 장패 장합 서황 장료 정욱 허저 기타등등등 다 유약보다 서열 아래임
심지어 이 전에 사마의, 진군, 신비 등등 관료 120명이 서명한 황제 즉위 권유 상소문을 대표로 올린게 유약임.
이거 말고 알려진 유약의 행적은 딱 하나가 더 있음
213년 조조를 위공으로 추대하는 문서에서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림
역시 문관인 순유 종요 등이 제일 앞이고 그 다음이 유약.
하후돈, 가후, 왕랑, 조인, 동소, 조홍, 한호 등보다 위.
대체 누군진 모르겠지만 두 번 연속으로 위나라의 가장 중요한 문서에서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걸 보면 아무튼 엄청 높으신 분인건 확실함.
그리고 이게 유약에 대해 알려진 정보 전부임.
이거 말고 남은 기록이 진짜로 단 한 줄도 없음.
조조 세력 통틀어 서열 5위인데 아무것도 모름
지위가 후작에 보국장군인데 육손이 이릉대전 이기고 승진한 자리가 보국장군임.
근데 생몰년도도 고향도 행적도 가족관계도 다 미상임.
그래서 얘 대체 누구임?
(진짜모름)
기록이 안 남을 정도로 존재감이 흐릿했거나, 한실 종친인데 바지사장처럼 그냥 이름만 올렸거나..
유씨인거보니 대충 황족들 중에 만만한놈 하나 바지로 앉혀둔거 아닐까
유비도 조조랑 같이 있을땐 조조 바로 다음 지위인 좌장군이었잖아
유비처럼 명망있고 능력있는 황족 앉혀두면 바로 통수각 재니까 무능하고 힘없는 황족부스러기 하나 적당히 올려두고 명분용으로 쓴거 같은데
삼국지 빙의물 쓸때 쓰라고 넣은 캐릭터네
한나라 황실내에서 당시에는 나름 고위인사엿을것 같긴 한데...
삼국지 빙의물 쓸때 쓰라고 넣은 캐릭터네
한나라 황실내에서 당시에는 나름 고위인사엿을것 같긴 한데...
기록이 안 남을 정도로 존재감이 흐릿했거나, 한실 종친인데 바지사장처럼 그냥 이름만 올렸거나..
유씨인거보니 대충 황족들 중에 만만한놈 하나 바지로 앉혀둔거 아닐까
유비도 조조랑 같이 있을땐 조조 바로 다음 지위인 좌장군이었잖아
유비처럼 명망있고 능력있는 황족 앉혀두면 바로 통수각 재니까 무능하고 힘없는 황족부스러기 하나 적당히 올려두고 명분용으로 쓴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