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벤스에서 존재의 유령이 어느정도 정리 된다 치면,
당장 교주가 할거 같은 일이 수인마을 찾아가서 디아나 만나는거고
디아나가 그때까지도 정신 놓고 가만히 있어서
교주가 머리 쓰다듬고 과거 보는 흐름으로 갈거 같긴 하거든.
과거에서 디아나가 유약했던 어린시절에는 힘보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우로스가 한 악행들이 끔찍하게 보여지면서
모종의 사건으로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우로스 때려잡는 그런 흐름이면
디아나에 대해서 공감까진 안 되어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 않을까 싶고
근데 그 뒤에 어떻게 해야하지? 상상이 안 간다.
디아나 과거 이야기는 무조건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본인이 정신차리고 말해준다면 좋겠지만
결국 디아나와 접촉해서 과거를 알게된다면 교주는 독밍아웃 확정적이고
수인마을과 슈로 티그 디아나 꼬여있는 상황은 어디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음.
슈로가 교주랑 같이 디아나 과거를 본다면 좀 쉬울수도 있을거 같은데
지금까지 내용으로는 그런 상황은 안 나올거 같고.
"티그 촌장" 가즈아아아아아
솔직히 지금 상황이 디아나가 물러나고 티그가 촌장 하던가, 디아나가 정신 차리고 티그 마을 떠나서 유랑하는거 둘중 하나쪽으로 갈거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