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찾아 삼만리
EBS가 돈 다 대주는 대신
한국에서 근무하는 외노자 아빠를
찾아가는 모든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서 방송하는 프로그램.
중간에 진짜 심각한 위기가 있는거 아니면
스태프들은 일절 도움을 안 줌.
그러면서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면모도 볼 수 있고
차가운 면모도 볼 수 있음.
아무래도 한국 외노자인만큼
한국보다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서 비교적(?) 선진국인 한국을 보면서
입을 못 다무는 아이들의 리액션도 볼 수 있음.
자칫 잘못하면 국뽕 한답시고 애들 팔아먹네!!
훈수질을 당할 수도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본인들 여력으론 꿈도 못 꾸었던 여행을 통해
아빠를 찾아간다는 그 목적 하나 때문에
도저히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없는 치트키같은 프로그램.
... 딸아..?
몇번 봤는데 눈물 좀 나드라
몇번 봤는데 눈물 좀 나드라
가족을 위해 타국에 가서 돈버는 아버지가 위대하지
이거 꽤 재밌더라
'오 대단한 한국!' 이런거 없어서 거북하지도 않음
거참 치트키 너무하는구먼
아빠가 외화벌이 나와서 고생하는걸 보는건데 국뽕이라고 차마 할수가 없겠더라
기러기 아빠의 삶은 진짜 외롭고 고독함
최애는 못 참지 ㅋㅋㅋㅋㅋ
이제 저기서 돈좀 더 주고 제작진이 도와주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kbs수신료 걍 ebs에다 다 주는게 읋은 일인 듯